2019년 간식시장 신제품 트렌드 및 10가지 눈에 띄는 제품 소개

 
중국식품상무왕(食品商务网)은 최근 2019년 독일 쾰른 국제캔디 및 레져푸드쇼(ISM)에서 발표한 “10대 재미있는 상품”에 대해 소개하였다.     
“10가지 재미있는 상품”을 찬찬히 뜯어보면 19년의 중국 간식시장에도 적용될 新트렌드를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10대 재미있는 제품

사진 출처 : 食品商务网(2019新品趋势指南！10大趣味产品抢先看！)
https://news.21food.cn/35/2837636.html,

1. 신기한 맛 : 장미맛 육두구(肉荳蔲,nutmeg) 초콜릿
각양각색의 초콜릿 중에서 로맨틱한 개념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장미와 육두구를 원료로 초콜릿의 달콤함과 장미꽃의 은은한 향기를 완벽하게 결합하였다.
전통적인 배합 방법으로 제작되고 초콜릿은 고급 코코아로 수공 제작하였다.

2. 대체가능 식품: 꿀 대체 식품
‘채식’,‘식물 대체’등 개념들이 이슈화되면서 Vegony에서는 트렌드에 맞게 꿀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였다.
꽃 추출물을 이용한 제품인데 여러차례 소비자 테스트 결과 소비자들은 진짜 꿀과 구분할 수 없었다.

3. 신선한 조합: 버블티와 팝콘
버블티는 대만의 유명한 식품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버블티와 대표 간식인 팝콘을 결합하여 색다른 맛을 표현하였다.

4. 즐거움을 가미: 어린이 라마단 달력
이슬람교의 전통적인 종교문화인 라마단을 적용하여 어린이 라마단 달력을 식품 디자인에 응용하였다.
포장 뒷면에 30개에 퍼즐그림으로 라마단 일자를 표현하고 내용물은 대추, 살구와 초콜릿으로 되어있다.

5. 미니포장: 스카치위스키 시리즈
Anthon Berg는 5개의 Single Malt Whisky와 협력하여 미니포장 위스키 시리즈를 출시하였다.
이 시리즈는 총 5병의 서로 다른 맛으로 되어있고 포장이 작고 간편하다. 자연의 은은한 향부터 진하고 자극적인 맛까지 각종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6. 천연 당분 : 종합 영양 바
천연 당분만 함유한 종합 영양 바는 바쁜 현대인에 가장 적합한 간식이다. 이 제품은 무슬리+레드베리 맛과 요거트+무슬리+살구 맛 2가지 맛이 있다.

7. 고정관념을 깨는 맛 : 타마린드 캔디
캔디는 이미 소비자들 마음속에 몸에 좋지 않은 간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타마린드 캔디는 이런 고정인식을 깨고 100% 천연적인 단맛과 신맛을 결합하여 사람들에게 자연의 맛을 체험할 수 있게 하였다.

8. 진짜 식물 : 완두 감자칩
100%로 야채를 원료로 제작되어 ‘식물’, ‘건강’ 개념에 적합하고 글루텐, 견과류, 유제품 등 성분이 없으며 최대한 식물의 천연성분을 보존하였다.
앞으로 동결 건조 된 야채, 과일 등 식품들이 더욱 유행할 것이다.

9. 양질의 원료 선택:  프리미엄 토피 젤리
Luxury Cream Fudge는 고급 우유와 버터, 크림으로 정교하게 제작된 것이다.
다양한 장소에서 즐길 수 있도록 포장은 180g, 350g으로 구분하여 생산하였다.

10. 크리에이티브한 조합 : 대마 씨+딸기 맛 초콜릿
2018년 대마는 새로운 원료로 각종 식품에 활발하게 응용되었다.
이 제품은 75% RUTA초콜릿을 원료로 대마씨와 딸기를 결합하여 만든 것으로 의외의 맛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원문 :  食品商务网(2019新品趋势指南！10大趣味产品抢先看！) https://news.21food.cn/35/2837636.html,

□ 시사점

10가지 재미있는 신제품을 살펴보면서 간식시장에 부는 트렌드를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중국 시장을 포함한 간식시장에 대한 신제품 개발을 앞두고 있는 업체라면 아래 사항을 유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① 더욱 거세게 번지는 “식물성” 트렌드
식물에서 기반한 “식물성 음식”이 점점 메인 스트림을 이루고 있다.
“식물성 음식”이란 동물복지·보호 그리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뜻하는 데, 지금은 이미 “채식고기”에서부터 꿀,과자 등 간식종류까지도 그 트렌드가 번지고 있다.
이전에 간식은 달고 화려한 인공색소가 들어간 캔디와 과자류가 주를 이루었으나 앞으로는 친환경 그리고 식물원료의 간식이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② 간식시장에도 부는 건강의 바람
“건강”은 식음료 분야에서는 이미 빠질 수 없는 한 요소가 된 지 오래다.
각 식품의 라벨마다 저당, 저지방, 자연산 등 어느 하나 건강의 '대명사'가 없는 것이 없다.
신제품의 특장점 중 건강과 연관되는 내용이 있다면 라벨에 그 점을 부각하는 마케팅을 고안해 볼 필요가 있다.

③특별체험형 식품 풍부
식음료 업계가 점점 성숙해지면서 식품의 품목도 더욱 다양하게 발전하고  일상이 아닌  일부 특별한 장소, 현장에 적합한 식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단순히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제품보다는 “피크닉”,“가족모임”,“생일파티” 등 특정한 상황을 접목시킨 상품들이 다른 경쟁상품에 비해 소비자의 눈에 들 수 있을 것이다.

④ 미니 포장 유행
제품 소용량 포장 트렌드는 이젠 하나의 상품 카테고리로 정착한 듯 하다.
가정과 직장, 일과 삶 사이에서 사람들의 시간이 갈수록 빡빡해지면서 각종 간편식 미니 포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소비자의 사용 용도를 고려하여 용량과 포장용기를 결정할 때는 세심한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