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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2012

제주도,어류양식수협 달라스 등서 수산물 판촉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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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함'을 내세운 세계일류상품 제주넙치가 FTA 파고를 넘어 미주 전역으로 수출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어류양식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양용웅)과 공동으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미국 달라스, 시카고 H 마트에서 제주광어 등 수산물 판촉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판촉행사는 지난해 미 동부 지역 판촉행사 결과 소비자들로부터 제주수산물에 대한 호응을 이끌어냈고, 행사 후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성과에 힘입어 미개척 시장인 미 중부지역을 타깃으로 기획됐다.

특히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제주 청정 자연환경 홍보와 광어회 및 초밥, 제주 갈치, 참조기 요리 시식행사를 함께 실시, 청정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식품이라는 점을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수산물 판촉행사를 계기로, H마트 매장 내 제주 농림수산, 가공식품 상설매장 신설과 정기적인 물산전을 통해 점차적으로 제주에서 생산되는 전 품목을 입점시켜 미국 수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미국 H마트는 미국 13개주 38개 체인점을 가진 미주 최대 한인마트다. 제주 청정 농수산식품 수입에 적극적인 의지를 가져 지난해부터 세차례나 제주산품의 미국 수출을 타진하기 위해 제주를 찾았다.

지금까지 광어를 비롯한 수산물 대미 수출은 주로 활어 또는 냉동형태로 미 서부지역 중심으로 수출됐다. 제주 광어가 160만달러 어치가 수출돼 지난해 1차산품 대미수출액 430만달러의 37%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한미FTA 체결에 따른 상호 여건 변화가 제주상품 수출에 호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미국 내 상설매장을 올해 중 설치해 제주 수출업체들이 용이하게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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