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0일, 동경도중앙도매시장 오타시장에서 오이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주력인 사이타마산 1박스(5kg/AS사이즈) 최고가격이 1,365엔으로 전날에 비해 210엔 낮은 가격을 나타냈다. 이는 유통량 증가와 지난주까지 높은 가격대를 나타냈던 것이 요인이다. 동경시장의 이날 입하량은 286톤으로 지난주 하루 평균 입하량보다 8% 늘었다.이는 동북산의 유통이 증가한데다 관동산의 잔량이 많기 때문이다. 소매점과 중도매업자는 월말결산으로 재고를 두지 않으려 하여 거래가 둔했다.이미 지난주 후반부터 낮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향후, 유통의 후반을 나타내고 있는 관동산과 후속산지인 동북산이 풍부하게 입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이번달 금주부터는 거래가 활발해질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년 5월과 6월에는 유통량이 늘어나 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내는 경향이 있다. 과거 5년간 kg당 가격이 200엔을 밑도는 해가 많았고 올해도 200엔을 밑도는 수준까지 근접해 있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