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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 2019

[비관세장벽이슈] 미국 식품의약국(FDA) 나트륨 섭취량 감소하기 위해 라벨링 개정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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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 라벨링에 Potassium Chloride’(염화칼륨)‘Potassium Chloride Salt’(염화칼륨 소금)으로  대체할 것을 제안

지난 517,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소비자 식품 선택의 다양성 및 과도한 나트륨 섭취를 방지하기 위해 ‘염화나트륨’의 대체재로 쓰이는 ‘Potassium Chloride(염화칼륨)’Potassium Chloride Salt(염화 칼륨 소금)’으로 라벨링에 대체 표기할 것을 제안하면서 올 719일까지 해당 안건에 대한 의견을 받고 있음. FDA라벨링을 교체함에 따라서 식품 제조업자들이 일일 나트륨의 섭취량을 감소시키고자 하는 공공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데 일조할 수 있다고 밝힘

라벨링 표기 방법엔 의견차이 있지만 나트륨 과잉 섭취에 대한 심각성은 모두 공감

염화나트륨은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소금으로, 미국인들은 이를 하루 평균 3,400mg섭취하며, 이는 하루 권장량인 2,300mg1.5배가 되는 양임.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만성질환인 고혈압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고, 뇌졸중 및 심장병으로 이어질 수 있음. 이에 따라 FDA는 나트륨과 동일한 맛과 기능을 유지하면서 건강에는 덜 해로운 염화칼륨의 섭취를 촉진시키고자 함. 또한, FDA는 ‘염화칼륨 소금’이라는 명칭은 소금의 대체재인 것을 소비자에게 분명하게 알려줄 수 있고, 소비자가 나트륨의 함량을 줄이고 조금 더 건강한 섭취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한편, 미국 공익과학단체(CSPI)는 해당 제안에 대해 ‘Chlorde(염화성)’을 언급하는 것은 오히려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고, 소비자가 좋은 대체제인지를 파악할 수 있는 명확한 표현이 아니라고 지적함. 오히려 Potassium Salt(칼륨 소금)’더욱 적절한 표현이며, 소비자가 갖고 있는 식품 성분에 대한 이해도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주장함

나트륨 대신 염화칼륨에 대한 사용을 고려해보아야

해당 성분에 대한 라벨링 관련 합의는 올 7월 이후이며, 염화칼륨 성분을 사용하는 수출 기업은 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또한, 미국에서는 현재 건강한 음식물 섭취에 대한 소비 트렌드가 열풍이며, 특히 미국 FDA에서도 나트륨에 대한 섭취를 주목하고 있으니 수출 기업들은 나트륨 대신 염화칼륨의 사용을 고려해보아야 함



출처

FDA, The Use of an Alternate Name for Potassium Chloride in Food Labeling: Guidance for Industry, 2019.05.17

FOOD NAVIGATOR, FDA to permit ‘potassium chloride salt’ in place of ‘potassium chloride’ on food labels; CSPI says new term ‘not helpful’,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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