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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9 2019

[비관세장벽이슈] 미국 FDA 식품 유통기한 라벨 표준화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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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 소비자 혼란 및 식품 낭비 줄이고자 유통기한 표기 표준화 추진

523일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은 소비자의 음식물 섭취 기한에 대한 혼란 및 식품 낭비를 줄이고자 유통기한 표기 방식을 표준화할 것을 제안함. 현재 미국에서 식품 섭취 기한에 대한 표기법은 ‘Use before’, ‘Sell by’, ‘Expires on’ 등 다양한 표현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를 ‘Best If Used By’로 일괄적으로 통일할 의사를 밝힌 것임. 여전히 소비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표현 때문에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들이 많으며, Best If Used By’ 표현이 소비자에게 의도 전달이 잘된 것으로 판단돼 이를 제안함


올바른 보관과 혼란스럽지 않은 표기 방법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어

FDA는 미국 내에서 버려지는 식품이 매년 1,610억 달러 규모이며 이 중 20%가 유통기한 표기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집계하고 있음. 또한, 식품 유통기한 표기 중 유아용 조제분유를 제외한 다른 식품은 안전성이 아니라 품질에 관한 표시라고 지적하며, 올바르게 보관된 식품이라면 ‘Best If Used By’에 표기된 날짜가 지났더라도 섭취에 아무 이상이 없으므로 폐기될 필요는 없다고 밝힘. 이처럼, 여러 방식으로 표기된 유통기한에 대한 표준화가 진행된다면 쓸데없는 음식물 쓰레기도 줄일 수 있고 더 건강한 섭취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한편, FDA가 기대하는 소비 방식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식품의 품질과 안전성이 유지되기 위한 적절한 보관이 먼저 이뤄져야 할 것이며, 냉장 보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음. 또한, 미국 식품업계에서도 해당 제안을 반기고 있음. 미국 식품마케팅협회(FMI)성명서에서 FDA의 이와 같은 제안에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혼란을 줄이고 유통기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힘


우리나라 식품업체 또한 해당 권고사항을 잘 숙지해야

미국에 식품을 수출하는 우리나라 관련 업체들은 해당 권고사항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 해당 안건은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FDA가 전 식품 업계에 알린 권고 사항이며 식품 업계도 소비자들의 혼란 및 식품 낭비의 위험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어 향후 널리 사용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주별로 상이한 식품 표기 사항도 잘 숙지를 하여 꼼꼼하고 세밀하게 확인하고 라벨링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함


출처

FOOD DIVE, FDA backs 'Best if used by' voluntary date labeling for food products death,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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