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관세장벽이슈] 오만, 에너지음료, 탄산 음료, 담배 등에 죄악세 부과하기로
조회3658오만, 탄산 음료, 담배 등에 죄악세 부과하기로
오만 당국은 GCC 회원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UAE의 과세 정책에 동참하여 에너지음료, 청량음료, 담배에 선택적 세금을 부과하기로 함. 오만은 6월 15일부터 담배, 술, 돼지고기 및 에너지 음료에 100% 세금, 청량음료에 50%의 세금을 부과할 계획임
4년 전, GCC 최고위원회는 선택적 과세 또는 죄악세를 도입하기로 결정하였음. 2017년 사우디아라비아를 필두로 UAE, 바레인, 카타르 순으로 죄악세를 도입했으며 유일하게 쿠웨이트만이 죄악세 도입을 미루고 있음. 사우디아라비아는 더 나아가 설탕이 첨가된 모든 음료에 죄악세를 도입한다고 발표함
죄악세 과세로 오만의 소비자 행태 변화할 것
시장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청량음료를 비싸고 건강에 좋지 않은 음료로 인지하고 있음.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음료 섭취를 줄이거나 더 건강한 음료로 대체하는 소비 행태를 보여주고 있음. 음료 산업군에서는, 기존의 청량음료 제조사들이 당 함량을 낮추거나 유기농 성분을 원료로 하는 음료 제조에 투자하기 시작함. UAE의 경우도 음료의 기능적인 측면을 고려한 다양한 건강 음료 제조에 나서고 있음
죄악세 과세로 시작하는 오만의 과세 정책 추이를 지켜봐야
과거 세금에서 자유로워 많은 외자 유치에 성공한 오만이었지만, 현 정부의 과세 정책 기조로 다른 소비재에 세금 인상 추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출처
Foodnavigator, More tax in the Middle East: Oman joins Saudi and Qatar in introducing tax on energy and soft drink,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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