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유제품 추세 : “마시는 것”에서 “먹는 것”으로

aT청뚜지사

5월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019년 유업 진흥을 위한 신 동력 발표회에서 중국 정부는 액체 우유의 안정적인 발전과 동시에 유제품의 새로운 소비 성장 포인트로 치즈를 개발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우유를 마시는 것”에서 “우유를 먹는 것”으로 생산을 촉진 및 소비로 이끌어야 한다고 제시 했다.

치즈는 매우 높은 영양가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우유에서 다량의 수분을 빼고 정제된 것이다.치즈 1kg을 생산하는 데 약 10kg의 우유가 필요한데 치즈는 우유에 든 풍부한 단백질과 칼슘, 불포화지방산, 미네랄과 비타민 등의 영양분을 몇 배나 함유하고 있다. 인체는 이에 대한 흡수율이 96~98%에 달해 유제품 중의 '황금'으로 불린다.

국내외 치즈 시장에서 미국의 치즈 소비량은 약 371만 톤이며 일본과 한국은 각각 11만 톤과 23만 톤이다. 중국은 6.9만 톤으로 차이가 별로 없어 보이지만 미국 치즈가 1인당 연간 평균 소비량 6.89kg과 비교하면 중국 1인당 연간 평균 소비량은 0.02kg에 불과하다(Mintel“유제품 소비 트렌드”-중국2018)

【2019년 1월 중국 유제품 수입상황】

중국 치즈는 주로 수입에 의존한다. 중국유업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중국 치즈 수입량은 10.8만 톤이다. 이중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수입한 체다 치즈와 치즈가루가 총 16,341톤으로 5년 연속 누적기준 297% 증가했다. 그러나 농업부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1월 치즈 수입량은 1.41만 톤으로 동기대비 1.5% 감소하는 등 한계에 부닥쳤다. 이는 중국 국내 유제품 기업들이 치즈 품목에 대한 입지를 넓히고 국산 치즈가 수입 치즈의 시장 점유율을 더욱 압박 할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