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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2008

미국, 불경기에 ‘스토어브랜드’ 제품 인기 상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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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가격이 대체로 저렴한 스토어브랜드(store brand or private label)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닐슨이 소비자판매 데이터를 기준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네임브랜드(name-brand)제품의 판매가 3.5%증가에 그친 반면, 스토어브랜드는 10%의 증가를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특히 네임브랜드가 독식하다시피하고 있는 탄산음료시장의 경우, 지난 4주동안의 판매를 보면 스토어브랜드제품이 6.5% 증가한 반면 네임브랜드 제품은 같은 기간 1% 증가에 그쳤다고 한다.


닐슨의 부사장 타드 헤일은 “요즘이 그 어느때보다 스토어브랜드 제품이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면서 이러한 현상은 경제현상과 크게 관련이 있으며 2001년 불경기때에도 비슷한 현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러한 스토어브랜드의 강세는 제품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고 있는데 우유같은 유제품의 경우는 40%가 스토어브랜드가 차지하고 있는 반면 주류에서는 1%밖에 차지하지 않고 있으며 최근 스토어브랜드 제품의 세일이 증가하고는 있지만 탄산음료시장도 네임브랜드가 90%를 차지하고 있다.


유명체인마켓의 하나인 크로거의 Meghan Glynn 대변인은 자사의 3/4분기 식료품판매의 27%가 스토어브랜드제품이었으며 이는 작년의 24%보다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그녀는 경제가 회생되더라도 스토어브랜드제품의 강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식품군에 따른 스토어브랜드가 차지하는 판매 비율이다.


6%이하: 유아식품, 껌, 맥주

6%-11%: 탄산음료, 샐러드소스, 냉동피자, 비누

11%-16%: 요거트, 시리얼, 신선고기류

16-25%: 병물, 파스타

25%이상: 아이스크림, 계란, 야채


자료원: LA aT 센터/ajc.com/Niel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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