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관세장벽이슈] 미국 식품 관계자, 식이 지침에 저탄수화물 포함하도록 촉구
조회3428미국 영양사, "저탄수화물 식단, 식이 지침에 포함돼야“
미국의 다이어트 식품업체인 앳킨스사(Atkins Nutritionals, Inc.)는 미국 농무부(USDA)에 2020년 미국인을 위한 식이지침(Dietary Guidelines)에 저탄수화물 식단을 포함할 것을 요구함. 농무부가 발행하는 식이지침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협의로 5년마다 발표되고 있음. 앳킨스사는 1980년에 식이지침이 도입됐지만, 비만과 당뇨의 발생은 더욱 증가해 현재 미국 성인 중 72%가 과체중 및 비만이며, 52%가 당뇨병 혹은 당뇨병전증을 보이고 있어 이전에 권고된 식단들은 아무 효과가 없다고 주장함. 이에 따라 앳킨스사는 해당 지침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향으로 주어져야 하므로 효과 있는 저탄수화물 식이를 권할 것을 요구함. 한편, 이번 주장과 반대로 미국 농무부는 그간 저탄수화물 식이에 대해 경고해왔음. 그러나, 올해 초 미국 당뇨병 협회는 저탄수화물 식이가 다른 식이와 병행된다면 당뇨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음
공중보건의 증진을 위한 식생활 지침
미국은 공중보건의 증진을 위해 5년 주기로 농무부에서 식이지침을 발표하고 있음. 이는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국민 식생활에 관한 전반적인 가이드로 국민 건강에 얼마나 신경쓰는지 알 수 있음. 한편, 이뿐만 아니라 적정 칼로리 섭취와 적절한 체중을 위해 식이 정보 지침서를 개발해 보급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음. 매년 설탕과 소금 섭취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2020~2025년 식이지침이 발표되는 내년에 어떠한 발표가 나올지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이러한 지침이 향후 FDA의 식품안전현대화법(FSMA)을 끼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함. 해마다 증가하는 식품 안전 이슈와 이에 대한 대응을 살펴볼 것을 권고함
출처
Food Navigator-USA, Atkins Nutritionals doctors urges USDA to include low carb option in upcoming Dietary Guidelines, 201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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