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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3 2019

[비관세장벽이슈] 오틀리(OATLY), 미국 FDA 규정 준수해 라벨링 수정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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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가당 관련 라벨링 규정 더욱 까다로워져

스웨덴 귀리음료 브랜드인 오틀리(Oatly)를 포함한 일부 귀리음료 제조업체들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설탕 표기안을 고려해 영양 성분 표기를 교체하겠다고 밝힘. 오틀리 대변인은 오틀리 귀리음료 내에 인위적으로 설탕 혹은 당을 첨가하지 않았지만, 귀리 자체 내에서 생성되는 7g의 당이 FDA에 의해 첨가당(added sugar)'으로 취급되면서 이를 참고하겠다고 덧붙임

FDA는 지난 201811월 영양 정보 라벨에 대한 법안을 수정했으며, 이 수정안에는 가수분해(hydrolysis)를 통해 생성된 당도 첨가당으로 처리한다는 내용을 포함함. 지난달 오틀리는 소비자들의 이해와 라벨링 준수를 위해 자발적으로 '무첨가당(No added sugar)' 같은 문구 사용을 중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이러한 움직임에 따라 미국의 귀리음료 제조업체인 드림 오트 비버리지 오리지널(Dream Oat Beverage original)자사 상품에 포함된 11g의 당을 현재 라벨에 표기하고 있으며, 귀리음료는 가공된 것이므로 이 과정에서 발생해 최종 생산물에 있는 당은 모두 첨가당으로 표기해야 된다고 입장을 밝힘

내년부터 시행될 라벨링 규정, 완벽 숙지해야

미국 FDA는 지난 20187월부터 새로운 영양 성분표 적용을 실행하기로 했으나, 이를 18개월 후로 연기한 바 있음. 그러나, 식품 제조업체들은 해당 수정안을 받아드려 이미 새로운 라벨링 표기법을 적용하는 추세임. 또한, 이번 귀리음료 업체들도 이에 대한 준비를 긍정적으로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수입 식품 전반에 대한 FDA의 검역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으로 식품을 수출하는 우리나라 업체들은 해당 규정을 이미 모니터링한 상태여야 하며, 설탕함유량 표시규정 및 첨가당(added sugar)에 대한 완벽한 표시를 해야


출처

Food Navigator-USA, Oatmilk brands to update Nutrition Facts panels in light of FDA guidance on added sugar labeling, 201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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