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관세장벽이슈] 캐나다, ‘가짜 꿀’ 시장 진입 금지시켜
조회3772캐나다, ‘가짜 꿀’ 검역 강화해 시장 진입 막아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은 캐나다 시장에 대한 감시 및 통제로 7만 7,000달러에 달하는 1만 2,800kg의 가짜 꿀(Adulterated Honey)의 유통이 금지되었음을 밝힘. 현재 캐나다 법령에 의하면 꿀은 표준화된 제품이며 첨가당을 포함할 수 없고, 첨가당이 포함된 꿀은 '진짜' 꿀로 판매할 수 없음. 2018년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은 시중에 유통되는 240개의 샘플 꿀을 조사했으며, 이중 78%는 진짜 꿀이었으나, 다른 것들은 첨가당을 포함한 것으로 밝혀짐. 식품검사청(CFIA)이 첨가당을 포함한 꿀이라고 판단하는 기준은 사탕수수와 옥수수 시럽이며, 조청 및 사탕무당을 통한 식별 방법도 연구하고 있는 중임. 이러한 꿀의 진위여부를 밝히는 조사는 식품업체들의 속임을 방지할 수 있으며 공정한 경쟁을 촉발시킨다고 주장함. 한편, 캐나다 정부는 잘못된 라벨링 및 허위 표기 등 식품에 관한 사기 행각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5년간 총 2,440만 달러 규모를 투자하고 있음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식품 검역 잘 파악해야
올해 4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 '양봉산업의 위기와 시사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캐나다산 천연꿀을 매해 100여 톤 이상 수입하고 있음. 반면, 우리나라가 아직까지 꿀 상품을 캐나다에 수출한 적은 없음. 그러나, 캐나다가 꿀 뿐만 아니라 전체 식품의 잘못된 라벨링 및 허위 표기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겠다는 것을 통해 앞으로 음식에 대한 성분 및 표기까지 모든 것을 꼼꼼히 살피겠다는 것을 시사함. 따라서, 우리나라 식품 수출업체들은 이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식품 안전에 대해 유의하고 검열하여 이에 대해 대비할 수 있어야 함
출처
Food in Canada, Canadian government prevents adulterated honey from entering market ,201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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