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관세장벽이슈] 중국의 식품 수입 요건 강화로 품질 개선 주장하는 베트남
조회2016베트남 채소 및 과일 수입에 검역 기준 강화하겠다는 중국
중국은 베트남산 채소 및 과일 최대 수입국으로 주로 용과, 수박 및 바나나를 비롯한 9가지의 신선 과일을 수입하고 있음. 한편, 중국은 지난해 5월 베트남 과일 수입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해당 내용은 베트남산 과일은 모두 재배지 및 포장 시설을 추적할 수 있는 코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임. 공식 채널로 수입되는 베트남산 과일은 모두 베트남 정부에 의해 부여된 코드를 지니고 있으며, 현재 해당 코드를 가지고 있는 과일은 검역 과정을 거치지 않고 있음. 그러나, 현재 중국은 미래에 더욱 엄격한 조건과 검역을 실시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베트남이 해당 사항을 준수하지 않으면 베트남이 주장하는 모든 코드와 상품 보증서를 거부하겠다고 밝힘. 이러한 중국의 강경한 입장에 따라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산하 작물보호과(PPD)는 상품의 질을 올리고 공식 채널을 통한 작물 수출이 중국의 높아지는 수입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의견을 밝힘
식품 안전 기준 강화는 전 세계적 추세
전 세계적으로 수입 식품 안전성에 대한 검역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임.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중국 식품 안전규정 강화에 따른 한국 식품기업 수출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이 식품안전규정 강화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이에 따라 수입식품에 대한 규정이 까다로울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짐. 특히, 중국 소비자들의 식품 안전에 대한 의식이 향상되고 수입식품을 많이 선호하면서 이러한 추세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추측해볼 수 있음. 중국 당국이 올 5월에 발표한 식품안전관리 규정 강화 계획에 따르면 내년까지 위험요소 분석과 공급구조 관리에 기반을 둔 식품안전 점검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임. 우리나라도 많은 식품을 중국에 수입하고 있는데, 해당 이슈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대비할 수 있어야 하며, 통관이 거부된 사례의 원인을 파악해 이를 수정하고 꾸준한 모니터링을 해야 함
출처
Customs News, China tightens veggie and fruit import requirements for Vietnam, 201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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