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LA] ‘밀 키트’ 시장 넘어 소비자 맞춤형 ‘밀 플래닝’ 등장
조회1404<‘밀 키트’ 시장 넘어 소비자 맞춤형인 ‘밀 플래닝’ 등장 >
미국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밀 키트’(meal-kit) 시장에 도전하는 ‘밀 플래닝’(Meal-planning) 서비스가 등장했다.
밀 키트는 장을 보고 식재료를 손질하며 레시피를 찾아봐야하는 수고로움 없이 가정에서 손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한 끼 식사만큼 식재료를 손질해 소스, 레시피를 구성한 박스를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뜻한다.
2012년 ‘블루 에이프런’(Blue Apron)이 최초로 시작한 밀키트의 시장 규모는 2016년 15억달러까지 치솟았으며, 현재 전국에서 약 150여개 업체가 영업 중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처럼 밀 키트 시장이 한 끼 식사도 보다 간편하고 건강하게 해결하고자 하는 바쁜 현대인들을 타깃으로해 성공을 거두자, 이보다 한 단계 세분화된 ‘밀 플래닝’ 서비스 업체도 등장했다.
‘밀 플래닝’은 소비자들에게 메뉴가 일괄적으로 배달되는 밀 키트와 달리 소비자들의 식습관을 먼저 파악하고 선호하는 특정 그로서리 마켓에서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각 가정의 입맛과 식습관에 따라 일주일간의 주간 저녁 메뉴를 대신 ‘계획’ 하고 선호하는 마켓에서 할인 정보를 대신 파악해 쇼핑 리스트를 짜준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현재 메사추세츠주에서 시작된 ‘디너 데일리’(Dinner Daily)가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이용 금액은 연간 48달러 또는 3개월에 18달러다. 홀푸즈마켓, 알디, 스탑&샵, 퍼블릭스, 하이비 등 전국 대형 그로서리 마켓들의 할인광고와 정보를 이용한다.
다만 받아든 쇼핑 리스트를 들고 소비자가 직접 그로서리 쇼핑을 해야 한다는 점이 다르다. 디너 데일리는 소비자들이 애용하는 마켓의 정보에 따라 짜여진 리스트로 ‘오늘 저녁메뉴’ 고민에 벗어나는 것 뿐 아니라 할인정보 분석에 따라 주간 1.50달러, 연간 1,000달러 가까이의 그로서리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사점]
* 바쁘고 편한 것을 추구하지만 건강함을 놓치지 않으려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밀서비스’ 업체들이 다양해지고 있음
* 이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밀 키트 서비스 외에 차별화를 갖추고 세분화한 신규 서비스 업체들이 등장하고 있는 만큼, 관련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됨.
출처 : FoodDive 06.12.17
supermarketnews 06.09.17
LA aT
'[미국-LA] ‘밀 키트’ 시장 넘어 소비자 맞춤형 ‘밀 플래닝’ 등장 '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