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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2 2016

[미국-뉴욕] 미 FDA, 유전자변형 연어 식용승인 두달여만에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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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유전자변형(GM) 연어의 식용 판매를 승인했던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허용한 지 두 달여 만에 사실상 판매금지 조치를 내렸다.

 

FDA는 29일(현지시간) 발표한 '수입 경보'를 통해 "FDA에서 식품표기 규칙을 최종 공표할 때까지" 미국 바이오업체 아쿠아바운티 테크놀로지에서 생산한 GM 연어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FDA가 GM 연어의 식용 승인을 할 당시 아쿠아바운티에 캐나다와 파나마의 육상 시설에서만 연어를 기른다는 조건을 달았기 때문에 수입금지는 사실상 판매금지에 해당한다.

 

FDA는 지난해 12월 미 의회에서 처리한 정부 예산법안에 GM 식품에 대한 표기 규칙을 최종 공표할 때까지 GM 연어나 이를 재료로 삼은 식품의 판매를 금지한다는 내용이 삽입돼 이에 따른 조치를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언론들은 FDA에서 식품표기 규칙을 최종 발표하는데 길게는 몇 년까지도 걸린다며, 그만큼 GM 연어가 식탁에 오르는 시점이 늦춰질 것으로 전망했다.

 

리사 머코스키(공화·알래스카) 상원의원은 성명을 통해 "FDA의 잘못된 결정으로 GM 연어가 식탁에 오르는 데 대해 단호한 반대입장을 보여 왔다"며 FDA의 이번 결정을 환영했다.

 

이와 관련, 아쿠아바운티 측은 아직 FDA의 수입금지 방침에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 출처

Yonhapnews 2016.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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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연어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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