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관세장벽이슈] 프랑스에서 조류 바이러스 발견, 프랑스산 가금류 수입 제한
조회2919전 세계 각국, 조류 바이러스 발생에 민감히 반응
세계동물보건기구(OIE)가 프랑스 중부지방 루아르에셰르(Loir-et-Cher)에서 발생한 저병원성 H5 조류 바이러스를 확인함. 해당 지방 행정부에 따르면, 오리 2,600여 마리의 무리에서 바이러스가 확인됐으며, 이는 예정된 검역을 통해 발견된 것으로 오리들의 특별한 이상 증후는 없었음
한편, 이로 인해 영국 정부는 축산농가에 올 겨울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함. 고병원성 AI 바이러스의 일종인 H5N6이 지난해 1~6월 21개의 야생 조류에서 발견된 바 있으며, 영국 정부는 지속적인 감시를 통해 방역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힘. 또한, 일본 정부는 10월 10일 해당 지역의 가금류 수입을 일시적으로 금지하겠다고 밝힘. 수입 금지 제품에는 살아있는 가금류 및 가금류 고기 제품임. 홍콩 정부도 가금류의 알(eggs)을 비롯해 가금류 고기 및 이에 관한 제품의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밝힘
매년 발생하며 피해 끼치는 가축 전염병, 철저한 방역 이뤄져야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지난 몇 년 동안 발생했던 조류인플루엔자 (AI)는 모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건강과 관련 산업에 많은 악영향을 끼쳐왔음.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체 감염 사례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았으나, 고평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인 H5N6는 중국에서 인체 감염 사례가 발생하여 감염자가 사망한 사례가 있음. 특히, 겨울에 야생 동물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생해오고 있는 이러한 동물 관련 질병에 대해 철저하게 방역해야 하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
출처
Farminguk, French duck farm hit by mild strand of bird flu, 2019.10.11
Xinhua, Hong Kong suspends import of poultry meats from Loir-Et-Cher, France,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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