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의 식량농업기구(Food Agriculture Organization : FAO)는 가자지구에 있는 21,000명의 농부들과 가족들을 돕기 위해서는 3,300만 달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가자지구에서의 식량 위기는 단순한 식량 부족이라기보다는 식량에 대한 경제적 접근성이 부족해서 발생했다"고 식량농업기구가 전했다. "이번 사태 이전, 가자지구 가구의 72%는 식량 위기로 고통 속에 허덕였다. 또한 그들의 66%는 식량 원조를 받았고 70%는 하루에 2달러 미만으로 연명하며 45%는 실업상태이다."고 덧붙였다.

9월까지 식량농업기구는 목표치에 2,820만 달러 부족한 480만 달러를 모으는데 성공했었다. 그리고 그 기부자들은 캐나다정부와 스페인 정부가 포함되어 있다. 식량농업기구는 생계문제에 허덕이는 어부와 가자지구의 도심 생계에 긴급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 기금 사용에 있어 최우선순위라고 밝혔다.

"식량농업기구는 목동들이 잃어버린 가축들을 다시 보충하고 동물들을 건강하고 생산성 있게 유지할 수 있도록 가축 사료, 물 저장 장치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식량농업기구는 새로 경작지를 다시 개발하고 우물을 파며 취약한 가구들에게 작물과 야채를 재배할 수 있는 교육과 시설을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가자-이스라엘 분쟁으로 인한 피해로 가금류의 40%와 가축의 36%가 피해를 입었다. 연간 41% 농경 시설이 파괴되었고 13,000개의 그린하우스가 피해를 입거나 파괴되었다.

# 이슈 대응방안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인해 가자지구의 사회기반시설과 농경이 많이 파괴되었다. 현재 공습이 중단된 이후로도 국민들은 식수 공급의 어려움과 농장이 파괴되어 농작물 수확이 어려워짐에 따라 식품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이러한 가자지구 사태에 대한 국제적인 원조가 얼마나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이집트 전체적인 식품시장에는 어떠한 영향을 줄 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 출처 : Dailynews Egypt 2014.10.13
http://www.dailynewsegypt.com/2014/10/12/fao-seeks-33m-help-gazas-agri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