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유기농 식품 시장 지속 성장. 유기농농가도 증가

프랑스 소비자 조사 전문 기관인 Agence Bio에 따르면 74%의 소비자가 이미 유기농 식품을 구매한 바 있고, 향후 6개월 이내에도 지속적으로 유기농 식품을 기존 구매 수준과 비슷한 수준이나 그 이상으로 구매할 의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기관은 조사결과, 유기농 식품 자체가 불황을 이기는 강한 저항력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57%의 유기농 식품 구매자가 유기농 식품 구매 시, 비 유기농 식품과 유기농 식품의 가격을 비교한다고 조사되었는데, 이 수치는 2006년의 47%에 비해 많이 상승, 가격이 유기농 식품 구매에 중요 요인 중의 하나로 작용함을 보여 준다고 설명했다.

유기농 식품의 판매가 불황으로 주요 유기농 식품 판매 시장인 독일. 미국 등에서는 성장 율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 기관은 프랑스의 유기농 식품 판매가 성장 속도는 조금 둔화되겠으나, 2009년에도 지속 성장 할 것으로 전망했다.

잠정 집계된 2008년의 프랑스 시장 유기농 식품 판매는 20억 유로(2007년 19억 유로)로 전년대비 증가했으며, 유기농 종사 농가 수는 과일. 채소. 포도주. 가축 농가 등의 유기농업 전환으로 2007년 대비10%나 증가했다.   

프랑스 유기농 업계는 곡류 생산 농가가 얼마나 유기농에 참가하느냐가 향후 프랑스 유기농 시장 확대에 주요한 요인의 하나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독일의 유기농 식품 판매도 2008년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는데, 독일의 대형 식품유통들은 유기농 식품 구색을 계속 증가시키고 있어 유기농 식품판매 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노르웨이 2008년 유기농 식품 판매도 전년대비 28% 증가한 1억 유로로 집계되었다고 전문 조사 기관인 Nielsen이 밝혔다. 2007년에 유기농 식품 판매가 2006년 대비 46% 증가한 것에 비하면 이 수치는 성장률의 대폭 감소를 보인 것이다. 

2008년의 유기농 식품 판매를 품목별로 보면 유기농 치즈의 판매는 급신장했고, 유기농 빵. 달걀. 주스. 유아용 식품 등도 판매가 증가했으나, 유기농 우유. 크림. 과일 및 베리 류 등은 판매가 오히려 대폭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는 유기농 식품 가격 상승. 불황에 따른 소비자 긴축. 유기농 브랜드 Debio의 파산에 따른 가용 유기농 식품 감소 등에 기인한 것으로  전문 조사 기관인 Nielsen은 분석했다.

* Source:  Nielson &  Agence B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