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3
2000
일본, 파프리카 인기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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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파프리카, 전년대비 4배이상 증가″파프리카가 일본식탁을 풍성하게 꾸미고 있다. 빨강, 노랑 등 선명한 색깔과 달콤한 감촉, 씹는맛 등으로 외식산업에서도 인기를모으고 있으며, 일반 소매점에서도 점두에 진열되는 등 수요의 폭이 점점 커지고 있다. 수입에서는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무기로 한국산이 급증하고 있으나 시세는 저조한편이다. 수요가 늘어날 유력품목으로 판단, 일본산지에서도 주목하고 있다.동경시장에서는 한국산 파프리카 입하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5월중순에는 전체의 3할을 차지하는 36톤이 입하되어 전년 同기간에 비해 4배 늘어난 수치이다. 5월에 접어들어 4월까지 입하량 1위였던 고치산을 추월하였다. 동경시장에서는 5월중순, 전체적으로 전년 2배인 100톤이 입하되었으며, 가격은 kg당 350엔으로 4할정도 낮은 가격대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산은 전년보다 4.5배인 36톤이 입하되었으며 평균가격은 kg당 288엔(전년비 45% 하락)이며, 고치산은 26톤 입하되었으며 가격은 kg당 304엔을 나타내고 있다. 동경 오다시장에서는 파프리카가 저조한 시세로 거래되고 있다. 한국산 중심가격은 kg당 400엔대이고, 화란산은 600엔대를 보이고 있으나 이 가격은 전년보다 100엔정도 저렴한 가격대이다. 그 요인은 한국산 입하량이 증가되었기 때문이며, 동경의 경우 2월에는 6할 증가,3월은 전년수준, 4월에는 2.5배 등 점점 입하량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산 동향에 화란 수출업자도 걱정을 하고 있으며 『화란은 품질로 승부하고 싶다』고 PR하고 있다. 일본시장을 겨냥한 파프리카 경쟁이 더욱 격렬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 오사카 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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