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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2006

그루지야산 브랜디, 유럽에서 프랑스산 꼬냑으로 둔갑

조회999

                    <그루지야산 브랜디, 유럽에서 프랑스산 꼬냑으로 둔갑>

 

품질이 좋지 않은 그루지야산 주류가 이미 유럽까지 도달했다고 <vesti.ru>가 보도했다.

벨기에 앤트워프시에서 수상한 꼬냑 한세트가 압수당했다.

 

프랑스산이라고 표기된 라벨이 그루지야산 인것으로 판명되었다.

이들 가짜 꼬냑은 벨기에 세관원들이 발견했다.

 

이것의 수상한 운송경로는 그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는데, 이 주류는 그루지야회사에 의해 판매되었지만, 수출업자를 불가리아 사람으로 위조했고, 문서상 최종 발송 지점은 라트비야로 되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은 벨기에의 앤트워프시를 거쳐서 공급되었다.

 

유럽의 주류법에 의하면, <그루지야산 꼬냑>, <아르메니아산 꼬냑>, <러시아산 꼬냑>은 있을 수가 없다.

이들 꼬냑류는 프랑스에서만 생산될 수 있다.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진 비슷한 모든 꼬냑은 브랜디라고 불려져야 한다.

꼬냑과  샴페인의 법적 소유권자인 프랑스 제조업자들은 이런 식으로 약1억유로의 손실을 입었다고 한다.

위조된 주류들이 프랑스산 주류의 품질에 대한 이미지를 실추시켰다.

 

(자료원 : vesti.ru, 2006. 6.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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