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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7 2020

[비관세장벽이슈] 미국 광고부(NAD), 프리바이오틱스 보충제에 “100% natural" 문구 사용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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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관세장벽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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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가공 과정, ‘100% 자연적’이라고 할 수 없어

미국 광고부(NAD)는 미국 G사의 두 가지 베네 화이버 제품에 “100% natural” 문구를 사용할 수 없다고 판결함. 해당 제품의 공급 원료로 사용되는 밀 전분은 염산 및 효소를 사용한 복잡한 공정 과정을 통해 85%의 식이 섬유 밀 덱스트린 성분으로 전환됨. 하지만 이러한 복잡한 공정 과정과 추가적으로 사용되는 몇 가지 성분으로 원료가 변형되기 때문에, 해당 제품은 자연 원료를 사용했다 하더라도 소비자들이 인식하는 “Natural(자연적)’의 의미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NAD는 판결 이유를 밝힘 


‘100% natural’보다는 ‘from natural sources’ 사용 권장

대부분의 프리바이오틱스 성분들이 원료 물질을 분말 또는 시럽 형태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추출되기 때문에, 이번 NAD의 판결은 많은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에 의미하는 바가 큼. 국제 프리바이오틱스 협회(Global Prebiotics Association)에 따르면, 대부분의 프리바이오틱스가 천연원료를 이용하여 만들어지며 원료 대부분이 식품과 보충제에 사용되기 위해 분리 및 정화 과정이 필요함. 그 과정에서 자연 원료의 본질을 잃지는 않으나, 이러한 특성을 ‘100% natural(100% 자연적인)’이라고 표현한다면 소비자들에게 의도하지 않은 의미를 전달할 수 있으므로, 산업 관계자는 ‘from natural sources(자연 원료로 만든)’ 표현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밝힘


한국산 식품보조제도 ‘natural’ 단어 사용에 유의 

한국산 프리바이오틱스 제품도 밀 전분, 곡류 발효효소, 밀 식이섬유 성분을 사용한 제품들이 있음. 따라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한국산 식품 보조제의 라벨 표현도 해당 규제의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100% natural’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데 주의하고 단어 선정에 유의하여야 함


출처

FoodnavigatorUSA, NAD rules some Benefiber prebiotic supplements can’t be called ‘natural’, 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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