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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9 2020

[비관세장벽이슈] 싱가포르, 수입 식품 중 채소 및 과일의 규정 미준수 비율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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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비관세장벽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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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및 과일류, 지난해 싱가포르 수입 식품 중 문제 사례 비중 가장 높아

2019년 싱가포르 수입 식품을 대상으로 진행한 샘플링 테스트 결과, 채소 및 과일의 규정 미준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됨. 싱가포르 식품청(SFA)은 지난해 4월에서 12월까지 수입된 채소 및 과일 중 총 3,825건의 샘플링 테스트를 시행하였고, 그중 약 13%에 해당하는 491건의 샘플에서 문제를 발견했다고 밝힘. 주요 문제 사유는 미생물이 검출되거나 화학 및 살충제가 최대 잔류 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이었음


다음으로 규정 미준수 비율이 높은 수입 식품군은 해산물과 가공식품이었으며, 해산물은 총 1,242건의 샘플 중 58건(4.7%), 가공식품은 2,189건의 샘플 중 67건(3%)의 규정 미준수 사례가 확인됨 


싱가포르 식품청, 규정 미준수 수입 식품에 통관거부 등의 조치 시행

샘플링 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한 제품의 경우, 싱가포르 식품청은 통관을 거부하고 수입업체가 해외 공급업체와 해당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구함. 또한, 불법 수입을 시도하는 자는 최대 징역 2년을 선고받거나 최대 5만 달러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음 


자국 소비 식품의 90% 수입, 식품 안전에 더욱 신경 쓸 것으로 예상 

싱가포르는 자국 내 소비 식품의 90%를 수입하는 국가임. 따라서 최근 코로나 19사태로 공급망 혼란 및 교역에 어려움을 겪으며 수입품에 대한 검역을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상함. 특히, 식품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싱가포르로 식품을 수출하는 업체들은 관련 규정을 잘 준수해야 함. 싱가포르 식품청이 발표한 2019년 샘플링 테스트 결과 중 한국산 제품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싱가포르 내 식품 안전 가치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의 식품 수출 기업도 싱가포르의 식품 안전 및 규정 준수에 유의해야 함



출처

Food Safety News, Imported fruit and veg main problem in Singaporean sampling, 20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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