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4월29일부터 5월7일까지 황금연휴에 들어갔으나 예년과는 달리 황금연휴용의 식품구매의욕이 떨어지고있다. 채소의 도매가격이 전반적으로 저가를 보이고 있고, 양배추는 동경오타시장에서 1개월전에 비해 30% 하락하였고, 전년동기비로는 10% 하락하였다. 과일은 비교적 가격이 좋았던 딸기가 4월에 들어서부터 하락세로 나타나고 있고,사가현산 토요노카가 1개월전에 비해 약20% 하락하였다.양판점과 외식산업에서는 매입에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경기가 회복되었다고는하나 매상은 작년수준도 못미칠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청과물가격하락으로 인해 판매가가 하락하여 매상의 확보가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대형연휴로 해외여행자가 과거최고에 달하는 상황도 매상부진의 한 요인으로분석되고 있다.가계조사에 의하면 2월의 소비지출은 7개월만에 증가한것으로 나타났으나 성장률은통신과 주거부분뿐으로 식료의 지출은 12개월 연속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슈퍼의 2월결산에서는 10사중 7사가 이익이 감소하는등 물건을 사들일 여유가 없는 상태라고 대형양판점측은 말하고 있으며, 식품의 매상부진은 앞으로 장기간 계속될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하고 있다. (자료 : 동경 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