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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2011

(일본) 한국산 굴 일본시장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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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산 굴 일본시장 석권

 

제철을 맞은 양식 굴이 슈퍼마켓에 나오기 시작했다. 올해 동일본 지진의 영향으로 산리쿠산이 급감하고 히로시마현산의 출하가 늦어지면서 가격이 급등하였다. 국산 굴의 생산 부족이 심해지면서 지금까지 유통하지 않던 한국산 굴도 등장. 내용량을 줄여서 가격을 유지하는, 실질적 가격을 올린 소매업점도 있다.

 

동경 츠키지 시장은 10월부터 굴의 거래가 시작되었다. 예년은 이와테현산과 미야기현산이 1일 4~5톤 정도 입하된다. 올해는 이와테현산이 100Kg 전후, 미야기현산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츠키지 시장에서는 미에현산과 히로시마현산, 한국산이 대체품으로써 거래되어지고 있다. 미에현산의 도매 값은 15g 전후의 중간 사이즈 1Kg당 1600~2000엔으로 전년 같은 시기보다 30% 비싸다. 입하가 급감한 이와테현산은 같은 시기 60% 비싼 1Kg당 2500~2700엔. 한국산은 주로 상대거래로 1Kg당 800~1000엔이다.

 

오사카시 중앙도매시장에서도 10월 전반의 굴 입하량은 전년대비 30% 감소했다. 도매가격도 30% 비싸다.

 

국산의 굴 생산량(깐 굴)은 연간 약 3만 톤. 그중 생산량이 가장 많은 히로시마산이 약 50% 차지한다. 2위는 미야기현으로 약 20%, 5위로 이와테산이 5%이지만 산리쿠와 가까운 관동은 미야기현과 이와테현에 의존. 츠키지시장 도매업자는 「올해는 산지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고 말한다.

 

산리쿠산의 급감에 더해 히로시마현에서는 해수온도가 내려가지 않아 굴의 생식이 느리고 해금일도 예년보다 2주 느린 10월 14일로 출하가 늦어지게 되었다.

 

국산 굴이 시장에 나오지 않게 됨으로써 슈퍼마켓에서는 한국산이 주역 상품이다. 가열용 굴은 120g에 300~400엔으로 전년의 산리쿠산과 거의 같은 가격이다.

 

슈퍼마켓 바이어는 「국산품은 가격은 그대로 내용량을 줄였다.」라고 설명한다. 히로시마현산은 400엔 전후로 전년부터 바뀌지 않았지만 1팩 당 20g의 양을 줄인 100g의 상품이 중심이 되었다.

 

대부분의 굴 생산지는 미야기현에서 어린 조개를 가져와 1년 이상 양식하는 식. 미야기현의 어린 조개가 지진으로 소실됨에 따라 내년 가을 이후에 출하할 굴을 양식 못하는 산지가 많다. 내년 이후도 굴 생산량은 해결 되지않기 때문에 높은 가격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기사출처: 일본경제신문 201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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