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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5 2020

[비관세장벽이슈] 인도 FSSAI, 트랜스 지방의 사용 규제안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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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비관세장벽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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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 지방 함유율 2% 규제안, 곧 통보될 예정

2020년 7월 인도 식품 안전표준청(FSSAI)의 수닐 박시 박사는 산업적으로 생산되는 모든 기름, 지방, 식품의 트랜스 지방산(Trans Fatty Acids, TFAs)을 무게당 2%로 제한하는 금감원의 규제가 곧 통보될 것이라고 발표함. 코로나 19에 의한 여러 제재 때문에 시기가 늦춰졌지만 2022년 1월 1일까지 식품 내 트랜스 지방의 함유율을 줄일 것이라고 설명함. 그리고 이와 관련하여 지난 몇 년간 식품 안전표준청을 통해 다양한 캠페인과 규제 개입 활동이 진행되었으며, 인도 내 식품 안전 감독과 모니터링을 강화하였음을 강조함 


CUTS 인터네셔널의 임원인 조지 체리얀 국장에 따르면 트랜스 지방은 심혈관질환(CVDs)의 발병률을 높이며, 심혈관질환(CVDs)와 같은 동반부전증을 앓는 환자의 경우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은 6배, 생명을 잃을 확률은 12배 높음. 인도의 연간 사망자 중 61%가 비전염성 질병(NCD)에 의해서인 만큼, 트랜스 지방의 제거를 위한 지지와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함


트랜스 지방 규제안, 점진적으로 시행할 계획

인도 식품 안전표준청은 인도에서 주로 소비되는 마가린, 베이커리 쇼트닝, 바나스파티(vanaspati) 등을 통한 트랜스 지방 섭취율을 줄이고자 2018년 지방과 기름이 함유된 제품의 트랜스 지방 사용을 제한하는 규정을 공지함. 해당 규정은 인도 내 식품사업자의 트랜스 지방 사용량을 100g당 0.2g으로 제한하고, ‘트랜스 지방 무첨가(TRANS FAT FREE)’ 라벨을 사용하는 내용을 포함함. 이를 위해 식품 안전표준청은 2021년까지 트랜스 지방 함유율을 100g(100ml)당 3%로 제한하고, 2022년까지 100g(100ml)당 2%로 제한하는 점진적인 규정 시행 계획을 밝힘


대체재 수요 증가 예상, 한국 기업의 새로운 수출 기회 될 수 있어

2020년 인도의 케랄라주가 트랜스 지방 규제를 위한 시행 계획을 처음으로 시행함. 해당 계획은 상업 제품에 함유된 트랜스 지방산의 영향을 알리고 식단에서 트랜스 지방산을 감소 또는 제거하기 위한 것임. 그 결과 케랄라주의 제과점은 식물성 오일 등 대체재를 찾는 모습을 보였고, 이는 주정부가 시행한 트랜스 지방 규제 계획의 하나의 성과로 확인되고 있음


이처럼 트랜스 지방 규제가 점진적으로 시행되면서 인도 내 트랜스 지방산의 대체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이는 트랜스 지방 함유율이 낮고 허가 비율이 까다로운 한국 식품의 새로운 수출 기회가 될 수 있음. 다만 트랜스 지방 표시 관련 라벨링 규정이 함께 시행됨에 따라 인도 수출 시 라벨링에 주의해야 함



출처

FnBnews, Norms limiting trans fats to 2% to be notified soon, Bakshi tells webinar, 2020.08.08

Mattersindia.com, Kerala sets example in trans-fat free bakery products, 2020.06.27

인도 식품안전표준청, F.No.1-94/FSSAI/SP(Claims and Advertisement)/2017-Pt, 202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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