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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2020

일본, 스마트농업으로 드론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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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분야에서 드론의 이용은 2016년 이후 급격히 확대해 기체 등록 수는 2017년 3월부터 2018년 12월말 사이에서 약 6배 급증했다. 조종사도 약5.5배로 증가해 급격한 도입이 진행되고 있다. (농림수산성조사) 

■ 스마트농업을 위해 필수가 되는 드론
·현재 ICT(정보통신기술), IoT(물리적 기기들로 이루어진 모든 시스템), AI(인공지능) 등의 첨단기술을 사용해 효율성, 고품질생산을 실현하는 새로운 농업기술로써 스마트농업이 주목받고 있는데, 농업용 드론도 스마트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필수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농림수산업 현장에서는 농약 살포나 작물의 생육 상황 탐사 등 다양한 목적으로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영세 지역이나 경사지 등 일본 농업의 문제점에 대응해 작업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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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론에 의한 농약 살포>
                                                          사진출처: 야채정보 2020년 11월호



■ 드론 도입으로 발생하는 장단점, 활용사례

·장점
  1) 농약살포 : 무인 헬리콥터에 비해서 기체가 소형으로 가격이 싸서 비용 삭감
  2) 사료살포 : 살포시 보다 정밀한 곳, 경사 등 어려운 곳도 살포 가능
  3) 파종 : 운반에 드는 노동이나 비용을 삭감. 작업시간 단축
  4) 농산물 운반 : 고령화가 진행되는 현재, 수확물이나 농업자재 운반 등 체력을 요하는 작업원의 확보 필요 없음
  5) 토양 및 농경지 조사 : 농산물의 상태나 병해충을 드론의 카메라로 간단하게 확인, 정보를 확보
  6) 조수 피해 대책 : 드론에 적외선카메라를 설치하고 영상 분석 기술을 통해 동물의 서식지를 파악하여 대책에 필요한 시간을 삭감

·단점
  1) 초기비용 : 드론기체 비용, 운용지식 수업비용, 운용유지 비용 등 초기비용 필요
  2) IT지식 : 필요 최소한의 IT지식이 필수이므로 고령자들은 거부감이 생길 수도 있음
  3) 농약살포 : 농약살포시 국도교통성이나 눙수협(農水協)에 사전 허가신청 제출 필수
 
·활용사례
  →일본의 미시마칸나미농업협동조합(三島函南農業協同組合)은 재배하는 야채를 “하코네세이로쿠미시마야채(箱根西麓三島野菜)”로 2012년에 상표등록1)을 하여 브랜드화와 판매력 강화로 재배면적은 매년 증가함. 맛이나 보존성 등이 좋아 시장에서는 평가가 높아 2016년에는 지리적표시(GI) 보호제도2)에 등록됨. 고령화 사회로 노동력확보가 어려워지고 일손 부족으로, 현재 생산량의 유지와 확대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지만, 드론 도입으로 농산물 운반이나 농약 살포 등 일손을 줄일 수 있고 작업시간도 단축할 수 있어 많은 면에서 활약하고 있음.

 1)상표등록: 독자적인 사용권을 부여하여 수요자의 이익과 국제적인 부정경쟁 방지를 도모하는 제도
 2)지리적표시(GI)보호제도: 산지와 관련된 산품의 명칭을 지적 재산으로써 보호하는 것


■ 도입을 위한 기초지식
·농업용 드론을 사용해서 농약 살포할 경우, 사전에 국토교통성에 허가·승인 신청이 필요하다. 신청은 살포 예정일 중 적어도 사용할 10일 전까지 해야 한다. 신청은 온라인, 우편 또는 대행인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필요서류>
  1) 무인항공기의 비행에 관한 허가𐄁 승인신청서
  2) 드론 기체의 기능𐄁 성능에 관한 서류
  3) 조종자의 비행경력 𐄁지식 𐄁기능에 관한 서류
  4) 공중 살포에 관한 안전 확보체제(비행 매뉴얼)에 관한 서류

·드론 조종 면허나 자격증이 없어도 가능하다.


·드론의 종류

  -약제 탱크의 적재량 >5L, 9L (2백만엔~3백만엔)
  -배터리> 리튬 건전지-2개 (1개당 : 2만5000엔, 수명 : 3~4년 정도)
  (살포 가능한 농약-약제의 제형은 물약과 입제)



■ 시사점
·일본은 고령화 사회로 일손 부족이 농사업계의 큰 문제점이었으나 드론 도입으로 일손 부족이 해소되고 또한, 인건비 삭감, 작업시간 단축 등 많은 면에서 일본 농업을 돕고 있다.

·한국도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일본과 비슷한 농업환경에 처해있다. 스마트농업은 양국 모두 주목이 높은 사업인데, 앞으로 드론을 포함한 스마트농업 신기술은 비약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신기술의 추진과 노동력 지원 대책은 지역 농업 진흥의 힘이 될 것이다. 하지만 초기비용이 많이 드는 등 부담해야 할 사항도 많으므로, 도입으로 정말 이익을 볼 수 있는지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



<자료 및 사진 출처>
·농축산업진흥기구(야채정보)11월호-농업용 멀티로터(드론)로 농약 살포 실시와 과제
·마이나비농업-농업으로 드론활약 2020.07.13
·SWIFT,Inc.홈페이지-드론의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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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일본 #스마트농업 #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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