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신속배달 서비스 중 식료품 차지비율 44%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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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반 물류플랫폼 운영회사인 다스타비스타가 의뢰한 Data Insight의 ‘신속 배달 시장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러시아 신속 배송은 전체 주문의 약 1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신속 배송 주문 시 중요 요소로 주문 비용(58%), 속도(55%), 정시성(39%)을 꼽았다.
소비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7%는 신속 배달로 기성품을 주문하고 44%는 식료품을 주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는 품목은 꽃과 식료품으로 나타났다. 꽃 가게의 81%, 식료품점의 62%가 몇 시간안에 배송을 완료하며, 상점의 95%가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부문의 배송은 평균적으로 느린 편이다. 전자제품 매장의 50%, 아동용품 및 건설용품을 판매하는 매장의 40%에서 당일 배송을 받을 수 있으며 약국의 경우 34%로 더 낮았다. 약국의 경우 38%가 배달을 하지 않고 소비자 픽업 서비스만 제공한다는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도서’, ‘의류 및 신발’ 및 ‘화장품’매장은 당일 배송 서비스 제공 비율이 가장 낮았으며, 배송이 하루 이상으로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속 배송의 평균 비용은 299루블이며, 가격 범위는 99루블에서 2,000루블로 품목별로 편차가 큰 것으로 밝혀졌다. 모스크바의 평균 배송 비용은 200-300루블으로 집계됐다. 한편 응답자의 72%가 신속 배송을 이용할 의향이 있지만, 40%만이 300루블 이상을 지불할 것이라 답했다. Grastin의 전무이사 Vyacheslav Tsoi는 대부분의 구매자들이 비용 절약을 위해 하루 이상을 기다릴 의향이 있으며, 신속 배송이 매출의 20~30%를 차지하고 일반적으로 구매자에게 비용을 전가시키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기사원본 : https://logirus.ru/news/transport/pomimo_gotovoy_edy_i_produktov_rossiyane_srochno_khoteli_by_poluchat_lekarstva.html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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