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과자(Savoury snacks) 시장 현황

2021년 9월 20일, 하노이지사

□ 키워드 : 스낵류

스낵(Snack)이란 간단히 ‘가벼운 식사’를 뜻하는 말로써 하루 세끼의 주식 이외에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식품(과자, 빵, 아이스크림 등)이며, 그 중 베트남 스낵류 시장 점유율 1위 담백한 스낵류(Savoury Snacks) 시장 조사

◯ 베트남 과자(Savoury Snakcs) 시장 규모 및 동향

- 유로모니터에(Euromonitor)의 베트남 스낵류(Snacks)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년 베트남 스낵류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9.0% 성장한 1,955.7백만불이며, 연평균(’18~‘21) 7.45%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음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1~’25까지 베트남 스낵류 시장규모는 연평균 10.9% 상승하여 3,246.5백만불에 이를 것으로 전망

- 스낵류 분류별 시장규모는 담백한 스낵류(Savoury Snacks, 788백만불) 달콤한 비스킷류 및 스낵바(Sweet biscuits, 545.0백만불) 등 순으로 담백하고 짭조름한 감자칩, 쌀 과자 등을 선호 하는 것으로 보임

- 담백한 스낵류 중 짭조름한 스낵(Salty Snack)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표 스낵으로는 팽화 과자(Puffed Snacks, 262.4백만불), 감자칩(Potato Chips, 150.1백만불) 등임

* 팽화 과자(Puffed Sanks) : 쌀 뻥튀기 등과 같이 팽화 과정을 거쳐 부드러운 식감이 있음

- 한국의 ‘20년 對베트남 과자류 수출실적은 24.2백만불로 전년 대비 2.4% 증가하였으며,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캔디(6.4백만불), 비스킷(5.8백만불), 기타베이커리 제품(4.9백만불), 빵(3.4백만불) 등임

◯ 베트남 과자 제조기업 현황

- 유로모니터의 베트남 기업별 과자(Savoury Snacks) 시장 점유율 통계에 따르면 글로벌 브랜드인 Orion Food(한국, 30.7%), Liwayway Food(필리핀, 17.3%), Pepsico(미국, 15.1) 등이 점유율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통적으로 감자칩 및 팽화 스낵(Puffed Snack)을 생산하고 있음

- 현지 소비자들의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 증대와 가계소득 증가로 베트남 현지기업 대비 다소 높은 가격이라도 명확하게 원재료의 성분이 공개되어 있는 글로벌 브랜드의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임

- 현지 생산업체(Bibica, Huu Nghi, Hai Ha 등)도 식품안전과 고급화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현대적인 설비 투자, 품질 향상 및 위생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 최근 베트남 온라인 매체(Vietnambiz)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현지 비스킷류, 월병, 빵, 사탕 등을 생산하는 Bibica, Huu Nghi, Hai Chau 등의 현지 생산업체는 코로나19가 확산된 ‘20년을 기점으로 순이익이 감소하고 있으며, 주요 원인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이동 제한, 9월 추석명절(Trung Thu) 선물용 월병 판매량 급감 등임

◯ 시사점

- 현재는 베트남의 전반적인 스낵류 시장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침체기이나 현지 소비자들의 건강 및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증가로 인해 향후 유기농, 저염, 저당 스낵류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

- 특히 베트남 담백한 과자(Savoury Snacks) 중 팽화 과자의 시장 점유율이 높은 점을 감안, 한국의 쌀 등 곡류를 활용한 뻥튀기 제품 및 구운 과자 또한 현지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선물문화가 발달한 현지 특성을 고려하여 선호도가 높은 제품(비스킷, 쿠키 등)의 설날, 추석 등 선물용으로 포장 방식을 변경한다면 같은 제품이더라도 현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

◯ 출처

- truyenhinhthanhhoa.vn

- thoibaonganhang.vn

- vietnambiz.vn

- sggp.org.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