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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2021

중동, 실내 수직 농장부터 홈파밍(Home Farming) 등 성장하는 농업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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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UAE는 국토의 80%가 척박한 사막으로 되어있어 농업 용수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과 담수원이 부족하다. 척박한 사막의 땅에서 식량안보를 지키고자 현지 정부에서는 오래전부터 농업기술 개발에 많은 지원과 투자를 해왔다.

UAE는 2051 식품 안보 전략의 일환으로 2021년까지 세계 식품 보안 지수 상위 10위 국가에 진입하고 2051년까지 세계 식품 보안 지수 최고까지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식품 무역의 활성화, 식품 수입 원의 다각화, 대체적인 식품 공급 체인을 확보하고 노력중이다. 

UAE에서 재배되어 공급되고 있는 현지 농작물의 대부분은 수직농장으로 길러낸 식물로 케일, 상추 등과 같은 수경재배용 작물이 대부분이며 향후 버섯 및 화훼 농업 개발도 준비 중이다. 이렇게 재배된 농작물은 현지 외식 업체로 배달되며 일반 소비자들도 직접 주문이 가능할 뿐만아니라 현지 유통 매장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2013년에 두바이 본사를 설립하여 아그리테크(Agritech) 사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 창시자 스튜어트 오다(Stuart Oda)는 “기존의 농업 방식을 탈피한 실내 수직농장은 농약 및 비료 사용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농업 생산성, 효율성이 기존 농업 방식보다 10배 가까이 효과적이다.”라고 밝혔다.



주변 국가인 사우디 아라비아도 농업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압둘 알파드히리(Abdul Rahman Bin Abdul Mohsen Al-Fadhli) 사우디아라비아 환경부 장관은“지난 4년간 농업 기금으로 마련된 자금이 약 400% 가까이 늘어나서 회복 지속가능성 식량 시스템 구축 마련에 쓰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쿠웨이트는 최근 홈파밍(Home Farming)이 인기를 끌면서 제철 과일을 집에서 길러 먹는 가정이 늘어나기 시작했다.샐러리, 파슬리, 오이 및 각종 향신료 작물 같이 수질이 좋아야 하는 작물은 인산을 활용하여 관개용수의 알카리성을 유지한다.

시민들은 홈파밍을 삭막한 기후에서 지속 가능한 작물과 생산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이며 홈파밍을 통해 신선한 작물을 섭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물을 기르면서 느끼는 정서적 안정감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쿠웨이트 정부는 잎줄기채소, 토마토, 당근과 같이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되는 채소들을 재배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과정도 제공하여 시민들의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 시사점


농업기술이 날로 발전하면서 자연 기후에만 의존하던 기존 농업 방식을 벗어나 실내 공간에서 수직으로 작물을 심어 토양의 활용도를 높이고 비료 사용을 최소화하는 수직농경 및 비료를 최소화하는 친환경적 농작법이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농업기술의 혜택을 많이 보고 있는 중동 국가는 식품 안전과 식량 보존을 위해 여러 해 동안 농업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진흥해 왔다.

기존에는 수입품이 주로 유통되던 현지 시장에서 최근 자국에서 재배된 작물들이 널리 유통되고 있으며 수입 작물과 비교해 품질도 비슷하고 가격 경쟁력도 있어 현지인들의 선호도가 좋은 편이다.
사막 기후에서 품질이 뛰어나면서 가격 경쟁력이 있는 작물을 재배하는데 필수적인 실내 농경 환경 조성과 끊임없는 농업 기술 개발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수요가 높아서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작물 생산 기술과 전문가를 필요로 하고 있다.


※ 출처: https://thenationalnews.com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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