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고과당 옥수수시럽의 인기하락과 설탕의 인기 회복
조회917소다 음료, 쿠키, 조미료, 시리얼등에 설탕 대신으로 사용되온 고과당 옥수수 시럽(HFCS; high fructose corn syrup)이 포장 식품산업에서 그 인기를 잃고 있다. 더 많은 식품제조업자들과 음료업체들이 가격차이에도 불구하고 HFCS대신 설탕을 선택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설탕이 더 자연적인 식품이라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콘애그라 푸드(ConAgra Foods Inc.)는 5월부터 자사의 헌트 토마토 케찹의 감미료를 HFCS에서 설탕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는 소비자 테스트에서 설탕이 더 높은 점수를 얻었기 때문이다. 또한 자사의 다수의 제품에서 HFCS를 사용해온 크래프트(Kraft)사도 소비자 의견조사 결과 이후HFCS의 사용을 중단할 계획이다. 펩시사도 게토레이 음료에서HFCS의 사용을 중단할 것이다.
많은 소비자들은HFCS가 설탕보다 더 해롭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는HFCS가 수차례의 가공을 거친 인공적인 조미료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사실 설탕과HFCS에는 별 차이가 없다고 주장한다.
HFCS의 사용이 감소하면서 이를 제조하는 회사들은 (Archer Daniels Midland Co.과 Corn Products International Inc. 등) 매출감소를 겪고 있으며 멕시코와 같은 다른 곳에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9년HFCS의 사용은 1.3%감소했다.
옥수수 정련협회 (Corn Refiners Association)는HFCS가 더 해롭다는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이들에 따르면HFCS는 좀 더 값싼 다른 설탕에 불과하며 몸 안에서 동일하게 처리되는 식품이다. 작년 미국에서HFCS의 가격은 톤당 695불, 설탕은 1,000불이었다. 미국에서의 일년간 설탕의 소비는 900만톤, HFCS는 700만톤 이었다.
NY aT Center (자료원: Wall Street Journal, 20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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