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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2009

중국 기능성음료 시장

조회653
수년간 두 자릿수 신장…2012년 세계 최대 전망
스포츠 드링크 68%로 다소비 1위
다이어트 음료 등 제품 세분화 추세

중국 음료시장은 매우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되며, 2010년 중국 음료 생산량은 약 3천7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에서도 기능성 음료산업은 2003년 SARS 이후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의 친환경, 건강, 영양, 보건 등에 대한 의식향상에 따라 기능성 음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이 그 원인이다. 특히 정신노동에 종사하는 계층들이 여가시간에 각종 운동을 즐김과 더불어 스포츠드링크 및 비타민음료와 같은 기능성 음료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중국 기능성음료의 1인당 연간 소비량은 0.5~0.8kg 정도로, 세계 1인 평균 연간 소비량인 7kg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따라서 향후 중국 기능성음료의 발전잠재력은 매우 큰 것으로 판단되며, 2012년경에는 중국이 세계 최고의 기능성음료 소비국가 중 하나로 성장할 것이 전망된다.

한편 2004년의 기능성 음료 총판매액은 2003년의 15억 위앤에서 2배 증가한 30억 위앤이었다. 판매량의 증가속도는 2004년 전년 대비 35%였으며, 2005~07년에는 평균 20% 정도로 증가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계기로 스포츠드링크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기능성음료의 판매량 증가율은 다시 30%를 넘어섰다.

현재 중국에서 유통되는 기능성음료는 주로 스포츠드링크(68%), 영양소음료(23%), 기타 기능성음료(9%)로 나뉜다.

◇ 생산동향

현재 중국 기능성음료 생산업체들은 주로 기능성 강화, 저당, 저칼로리, 비타민 및 미네랄 함유 강화, 저에너지 제품 등을 개발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다. 그 외에도 어린이음료에 첨가제를 넣지 않은 유기농 어린이음료 역시 생산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기능성음료 생산업체들의 주요 소비 타깃은 청소년층이다. 아직까지 어린이, 여성, 직장인들의 수요를 만족하는 제품의 생산은 초기단계이다. 따라서 많은 생산업체들은 점차 음료시장의 소비대상을 세분화해 다이어트 음료, 건강 기능성음료, 에너지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중국 기능성음료 생산량은 2006년에 110만 톤, 2007년에 130만 톤에 이르렀으며, 평균 20% 정도의 속도로 성장해 2010년까지 23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표1 참조>

◇ 중국 국내·외 경쟁동향

비교적 성공적인 브랜드로는 'Red Bull(홍니우, 紅牛)'이 있으며, 기능성 음료 중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베이징, 상하이와 같은 1급 성시에서의 판매량 비중이 가장 높다는 특징이 있다.

중국 자체브랜드인 ‘왕라오지(王老吉)’는 전체 냉차(冷茶)시장의 6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며, 대표적인 중국 기능성 음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2008년 판매액은 140억 위앤에 달했다.

이외에도 중국의 기능성음료 브랜드로는 와하하(娃哈哈)의 ‘지훠(激活)’, 농푸샨췐(農夫山泉)의 ‘지엔쟈오(尖叫)’, 캉스푸(康師傅)의 ‘진파오(勁?)’, 후이위앤(匯源)의 ‘타+타(他+?)’, 쥐넝(聚能)의 ‘티인(體飮)’ 등의 브랜드가 있다.

외국브랜드로는 일본의 Asahi 16 Tea, Pocari Sweat, 한국의 비타500, 박카스, 태국의 SHARK, 미국의 HIRO 등이 주로 유통되고 있다. <표2,3 참조>



◇ 수입통계 및 관세

2009년 1~7월 수입액은 총 2천565만 달러(HS Code 2202) 였다. 그 중 대만으로부터의 수입액이 969만 달러로 전체 수입시장의 37.8%를 차지했으며, 이어 한국에서 793만 달러를 수입해 전체 수입시장의 30.9%를 차지했다.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2007년 407만 달러(전체 수입시장의 12.5% 차지)에서 2008년 749만 달러(전체 수입시장의 20.3% 차지), 2009년 1~7월에는 이미 793만 달러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한국에서 수입하는 기능성 음료(HS Code : 2202)의 관세는 제품에 따라 20~35% 부과되며, 수입증치세는 17%임. 기능성 음료를 수입할 때에는 입경화물통관단(入境貨物通關單), 출경화물통관단(出境貨物通關單)이 반드시 필요하며, 제품에 따라 빈위물종윤허수출증명서(瀕危物種允許出口證明書), 빈위물종윤허수입증명서(瀕危物種允許進口證明書)가 필요하다.

◇ 진출방안 및 유의사항

- 가격 : 현재 중국시장에서 유통되는 기능성음료의 가격대는 약 3~5위앤이다. 수입제품의 경우에는 이보다 높은 가격이 형성된다. 현재 중국 기능성음료시장 개척 시 가격이 매우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에 경쟁제품 중 중국제품, 수입제품에 대한 자세한 가격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제품의 수요층 및 진출지역의 소비수준에 따른 가격설정이 필요하다.

- 체험 : 기능성 음료는 소비자들이 직접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마케팅이 유용하다. 기능과 맛을 직접 체험하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더욱 쉽게 인지시키고 구매로 유도할 수 있다.

- 안전 : 최근 음료 등 식품과 관련된 안전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기능성음료의 경우 중국에서는 아직 관련 표준이 없어 자체적으로 관리를 철저히 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기능성 음료의 경우 마시는 사람의 특성 등에 따라 신체적 영향이 다를 수 있으므로 주의와 상세한 안내가 필요하다. 또한 중국 음료 및 식품과 관련된 법률 등에 대해 상세하고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

 

자료:식품음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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