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뭄과의 전쟁에 돌입
조회692중국의 화북지역과 황하일대에서 90여일간 겨울 가뭄이 지속되어 곡물 생산에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중국농업부와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하북, 산서, 안휘, 하남, 산동, 섬서, 감숙, 강소 등 8개성에 겨울 가뭄이 지속되는 바람에 전국 밀 재배 면적의 약 30%에 해당하는 1억4500만무(1무 ≒ 200평)가 가뭄 피해를 입으면서 올해 겨울 밀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편 베이징은 지난 100일간 강우량이 0.1mm에 그칠 정도로 극심한 가뭄과 함께 눈 없는 겨울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684.6mm의 강수량을 기록했던 베이징은 작년 10월24일이후 지금까지 100일간 사실상 눈이 오지 않았다. 이런 가뭄은 1952년 이래 두번째, 1971년이후 38년만에 처음이라고 한다.
자료원:베이징aT센터(베이징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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