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의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세계최대의 소매 유통체인인 월마트는 앞으로 2년내에 러시아 시장에 진입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러시아시장으로의 확대는 월마트의 브릭스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UBS의 분석가인 닐 큐리는 지난주말 보고서에서 언급했다.

큐리는 월마트가 2년내에 러시아시장에 이상없이 진입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아마도 러시아국내 소매체인에 일부 점유율을 차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큐리는 중국에서의 시장진입 과정과 비슷할 것으로 보이며, 월마트가 러시아에서 처음에는 낮은 점유율로 시작하겠지만, 결국에는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월마트는 공식적으로 러시아 시장진입에 관심이 있다고 발표했다.

월마트는 러시아는 떠오르는 소비국가이며,  다른 개발도상국의 소비자들이 저축을 지향하는 반면, 러시아 소비자들은 지출폭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UBS는 러시아는 2006년도에 식품소매시장에서 1천4백4십억달러의 매출액을 올린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제공 : 모스크바aT센터(자료원 : The Moscow Times, 1월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