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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2011

미국, 연방정부 및 관련기관 식품 인증마크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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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이 생활 트렌드의 중요한 포인트로 자리잡은 가운데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그 어느때보다 높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친환경제품임을 인증하는 다양한 마크들이 식음료제품에 부착돼 있다. 미국 연방정부나 공인된 기관의 인증 마크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인증마크들이 소비자들을 현혹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식음료품에 붙어 있는 공인 라벨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 지 알아두면 보다 꼼꼼한 쇼핑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챙길 수 있다.

 

▶연방농무부(USDA) 공인 유기농제품

USDA가 공인한 유기농 제품에 부착되는 이 마크는 올개닉 열풍이 불면서 가장 흔하게 볼수 있는 친환경 마크. 육류및 유제품을 포함한 대다수 식자재에 부착될 수 있는 라벨로 특히 육류및 계란 유제품의 경우 인공사료, 항생제, 성장촉진제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 유기농법으로 생산된 제품에 부착한다. 최근 USDA의 새로운 유기농 규정에 의하면 육류나 유제품은 연중 최소 4개월 이상 들판에서 방목된 육우나 젖소에서 얻은 것이라야 한다.

 

▶Certified Humane

닭,오리,칠면조 등 가금류를 비롯한 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 육류에 부착되는 마크. 농장 동물의 생장 환경을 개선, 식용 고기를 주는 동물일지라도 태어나서 도축될 때까지 최대한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서 보살핌을 받아 스트레스를 적게 받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닭이라면 촘촘한 그물이나 칸막이로 만든 닭장 대신 한껏 훼를 칠 수 있도록 한다거나 돼지는 마음껏 뒹굴 수 있는 널찍한 우리에서 키워야 하는 등 인증조건이 까다롭다. 사료에 항생제 등 발육촉진을 위한 화학물질을 넣어서도 안된다.

 

▶Hormone-Free

돼지고기, 쇠고기, 가금류 및 치즈 , 우유 등 유제품의 부착하며 인공 호르몬을 주입하지 않은 제품을 인증하는 마크다.

 

▶Non-GMO 프로젝트 인증표시

씨리얼, 두부, 빵, 초컬릿, 유제품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제품 제조 과정 중에 유전자 변형 생물체 농산물(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의 사용율을 0.9% 이하로 유지했음을 인증하는 표시다. 일부 실제 검증을 거치지 않은 'GMO Free'제품보다 더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arine Stewardship Council 지속성장 표시

해양관리협의회( Marine Stewardship Council)에서 인증하는 지속성장 표시. 신선도를 잘 관리하는 등 신뢰가는 수산품임을 인증하는 라벨이다.

 

▶Multi-Grain

씨리얼이나 빵 과자 등 밀가루 제품에서 부착하는 마크다. 밀가루에서 2차 가공한 것이 아닌 통밀 등 잡곡류를 직접 가공한 제품임을 인증한다.

 

▶Grassfed

인공사료는 물론 호르몬이나 항생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들판에서 자연 사육된 것임을 입증하는 라벨이다. 쇠고기와 양고기에 부착한다.

 

▶Free-Range and Cage-Free

인공축사보다는 자연환경에서 사육된 것임을 입증하고 있는 마크로 달걀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자연환경에 대한 노출정도는 비교적 광범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No 트랜스지방

제과류 및 제빵류, 버터류 등 지방이 함유된 제품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NO 트랜스 지방'마크가 붙은 제품이라고 해서 무조건 지방 함유량이 없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트랜스지방이 포함됐더라도 실제 트랜스지방이 0.49g 미만일 경우, 지방 함유량을 '0'으로 표시할수 있기 때문이다.

 

▶Gluten Free

글루텐은 밀이나 곡류 성분에 있는 녹지 않는 불용성 단백질로 빵과 과자의 모양을 유지하고 부풀리게 한다. 글루텐이 13% 이상 함량된 것은 강력분으로 주로 빵을 제조하는데 쓰고, 10% 이하는 박력분이라 하여 과자 제조에 쓴다. 밀가루 반죽 후 물에 넣고 주물러보면 녹말이 물에 섞여 부옇게 되고 아래에 가라앉는 하얀 점착성 물질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글루텐이다.혈액 순환에 문제가 있거나 항상성 유지 기능에 떨어진 상태에서 섭취하면 급성 소화장애가 일어날 수 있어 무척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루텐 알러지가 심하면 이른바 실리악병(celiac disease)이라해서 밀가루 음식에 탈이 잘난다. 그래서 과자나, 피자, 파스타, 케이크 등 다양한 글루텐 프리 제품이 나오고 있다. 글루텐 프리 마크를 부착한 제품은 글루텐을 함유하지 않는다고 표방하고 있긴 하지만 실제로 연방식품의약국(FDA)에서는 어느 정도를 글루텐 제로(0)라고 해야할 지 아직 규정하지 못하고 있다.

 

▶Fair Trade

커피, 각종 차(Tea), 설탕, 바나나, 초콜렛 등에 부착되는 마크다. 저개발국에서 열악한 생산환경과 저임금 착취 노동조건에서 벗어나 적정 노동조건과 안전환경에서 생산된 제품임을 입증하는 마크로 공정 무역·대안무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해당 제품이 온전히 유기농 제품임을 보증하지는 못한다.

 

▶ All-Natural

신선제품 제외한 대부분의 식품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천연공법으로 생산된 대부분의 식품류에 적용되나 호르몬과 항생제 사용여부는 확인되고 있지 않다.

 

LA aT 센터 (자료원:미주헤럴드식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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