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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2016

[미국-뉴욕] 인종·문화마다 다른 식료품 쇼핑 리스트

조회1028

시장 조사 기관 Harris Poll2000명의 성인 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32%의 미국인들은 돈을 더 내고서라도 다문화적 특징이 반영된 브랜드를 구매할 의향이 있으며, 50% 정도의 미국인들은 다문화적 제품들(Multi-cultural Products)이 갖춰진 소매점을 더 많이 이용할 것이라고 답변하였다.

 

 

히스패닉계 주방 및 가정용품 기구 브랜드 IMUSA의 라울 코르조 회장은 다문화 고객들에게 다가가려는 회사의 입장에서 가장 큰 기회는 지역 사회를 구성하는 부분 부분의 틈을 이해하는 것이며, 이는 단순히 흑인, 아시아계, 히스패닉계의 차이점들을 아는 것은 아니다.” 라고 말했다.

 

 

더불어, “같은 히스패닉 소비자라고 하더라도 캐리비안 배경 혹은 중앙아메리카 배경과 같이 어떤 배경을 가지느냐에 따라 구매하는 물품, 요리, 그리고 식습관이 다르다.”며 다문화 소비자들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시장 조사 기관 Nielsen은 최근 블로그를 통해 다문화 배경을 가진 사람들은 소매업자의 입장에서는 가장 거대한 장애물이다.” 라고 표현하였는데, 이는 소매업자들은 제품에 대한 광범위한 홍보를 하고 싶어 하지만 다문화 소비자들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배경들이 상이하여 홍보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 조사 기관들은 소매업체와 제조업체에게 도움이 될 만한 다문화 소비자들의 공통점을 확인하였는데, 그것은 바로 신선 식품에 대한 선호도였다.

 

 

다문화 소비자들은 육류, , 수산물을 포함한 신선 식품에 대해 총 400억 달러를 소비하며, 이는 그들의 전체 소비의 21%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또한, 백인 소비자들 보다 4%정도 더 많은 금액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연간 6천만 달러에 달한다.

 

 

물가지수로 보았을 때 흑인 116, 히스패닉 103, 아시안 101, 백인 97의 수치으로 육류를 구매하고, 수산물의 경우에는 아시안 258, 흑인 166, 히스패닉 106, 백인 81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종별로 소비 패턴이 다르다는 사실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육류와 수산물의 가격을 고려했을 때 쉽게 상할 수 있는 제품을 위해 많은 소비를 한다는 것은 놀랄만한 일이지만, 흑인, 아시안, 그리고 히스패닉 미국인들은 이런 종류의 제품에 백인 미국인들보다 많은 돈을 쓴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자료이다.

 

 

채소류 제품에 대한 지수 분석도 있었는데, 아시안 139, 히스패닉 109, 백인 97, 흑인 94의 수치로 채소류 구매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각 인종 그룹들은 똑같은 유형의 야채류 제품을 구매하지는 않았는데, 아시안 소비자들의 경우에는 채소, , 콩나물 등을 주로 구매하고, 히스패닉 소비자들은 과일류, 흑인 소비자들은 주스류를 주로 구매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다른 결과로는 아시안 소비자들의 특징이 있다.

 

 

이 소비자들은 육류나 수산물을 구매할 때 브랜드명이 없는 제품들을 다른 그룹들보다 더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아시아계 소비자들은 수산물을 구매할 때 소비 금액의 35%만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 사용하였으며, 이는 백인이나 흑인의 55% 보다 훨씬 낮은 수치이다.

 

 

인종에 상관없이 많은 소비자들은 델리(우리나라의 편의점 개념)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흑인은 92의 지수를 나타냈으나. 흑인을 제외한 모든 인종 그룹은 100 이상의 지수를 나타내었다.

 

 

인종별로 주로 구매하는 상품들이 다르지만, 백인 소비자들은 다양한 제품들을 모든 문화권에 걸쳐 구매하는 것으로 나왔고, 히스패닉은 자신의 문화권과 연관이 있는 치즈, 아시안은 육류와 치즈류를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기관들은 관찰을 인지하는 것은 매우 일반적이며, 이러한 사회 구성원들에 대한 통찰력은 다문화 소비자들에 대한 좀 더 나은 이해를 위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 밝혔다.

 

 

하지만 지리적, 세대별에 따른 쇼핑 행동 대한 비판적인 분석이 더해져야 다문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사점

조사 기관 Harris Poll은 최근 많은 소비자들이 다문화적 특성을 가진 제품 및 그를 많이 취급하는 소매점들에 우호적인 성향을 나타냈다고 발표하였음. 이와 더불어 어떻게 하면 다문화 소비자들을 공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들이 제조사와 공급업체들 사이에서 오가고 있었는데, NielsenHarris Poll은 각각 인종별 소비성향을 발표함. 이를 참고하여 전략을 세운다면 미국의 다문화 배경을 가진 소비자들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는데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출처

Food Navigator USA 2016.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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