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쿄] IY, 개호식 진열 및 판매 방법 대폭 개선
조회864IY, 개호식 진열 및 판매 방법 대폭 개선
일본의 대표적인 대형유통업체인 이토요카도에서는 개호(요양, 간호)용품 매장에서, 개호식품 판매에 힘을 쏟고 있다. 일부 점포에서는 금년 여름부터 판매를 본격화했으며, 가을부터는 고객이 선택하기 쉽도록 진열방법 개선을 추진했다. 음식과 의료품 등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을 늘리는 등 고객니즈에 맞게 대응하고 있다. 진열방법 변경 후에는 이전보다 매출이 30% 증가하는 효과를 거두웠다.
JR 요츠카이도 역에서 도보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이토요카도 요츠카이도점 (치바현 요츠카이도시)에는 1층 개호용품 매장 “안심 서포트 샵”에는 약 220 품목의 개호식이 진열되어 있다.기존에는 80~90 품목이 같이 판매되었으나, 11월 4일에 판매 면적을 늘리면서 제품 수 또한 2배 이상으로 늘렸다.
개호식품은 씹는 힘과 삼키는 힘에 따라 4개로 구분한다. 구분 1은 '쉽게 씹을 수 있다'이며, 2~4는 '잇몸으로 으깰 수 있다', '혀로 으깰 수 있다' '씹지 않아도 된다'이다. 당초 이토요카도는 이 구분 방법에 따라 제품을 전시하고 있었다. 그러나 고객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위와 같은 구분방법으로 상품을 선택하지 않는다는 것을 파악하게 되었다. 고객이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우선 '메뉴', 다음 '성분', 세번째가 '4개 구분'이었다.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밥 · 죽', '반찬 (서양식)', '디저트'로 하여 메뉴별로 진열하는 식으로 변경하였다. "종전에는 품목에 따라 구분 2와 3의 어느 쪽으로 할까 고민하는 손님도 있었지만, 메뉴별로 진열함으로써 쉬워 졌다고 매장 관계자는 말했다.
이토요카도가 개호식의 판매에 주력하기 시작한 것은 올 여름부터다. 동 사는 종합수퍼 등 총 180점포 중 안심 서포트 샵을 약 110점포에 설치하였다. 이전에는 휠체어 등 개호나 복지 전문용품을 진열판매 하는 수준이어서 고객의 방문빈도 또한 당연히 낮았다. 금년 여름부터는 개호식과 기저귀, 의류 등 구매 빈도가 높은 상품중심으로 판매하는 매장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에는 재택 개호 등의 확산으로 수요가 증가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 니케이MJ신문)
<시사점>
일본은 세계에서도 대표적인 고령화 국가이다. 여러세대 중 고령층이 가장 구매력이 있다고 얘기되고 있다. 이번 이토요카도의 고령층을 겨냥한 개호식의 새로운 진열 및 판매방법 시도는, 앞으로 고령층이 소비시장에서 더욱더 중요한 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본다.
앞으로 개호식품 및 용품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매력이 큰 실버세대를 겨냥한 상품개발과 판매를 위한 다양한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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