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가 총선 기간 동안 일부 메뉴에 대해 20% 할인을 제공하기로 하면서 선거 분위기를 북돋우고 있다.

4월 9일부터 시작된 할인 이벤트는 4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10일 선거일이 5월 5일로 확정 발표된 데 따라 내달 5일까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말레이시아 KFC의 운영사, QSR Brands (M) Holdings 의 아흐마드 자키 자히드(Datuk Ahmad Zaki Zahid)대표는 "선거 프로모션의 행사 기간은 사실 실제 선거일과 연관이 있다. 4월말보다 선거일이 늦어지면 프로모션 기간도 선거일까지로 연장될 것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행사 기간 고객들은 오후 9시 30분부터 매장이 폐장할 때까지에 한하여, 버켓(bucket) 또는 배럴(barrel) 메뉴에 대해 20% 할인 혜택을 누릴수 있다. 24시간 매장의 경우는 저녁 9시 30분부터 새벽 2시까지의 주문에 해당한다. 말레이시아에는 전국적으로 총 560개의 KFC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아흐마드 자키 대표는 "이번 프로모션은 KFC가 말레이시아를 지원하고 있음을 보여주고자 함이다"면서 "유세와 선거 기간 동안 애쓰실 모든 국민들을 위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코리안프레스 (2013.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