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거래 방지 국가위원회의 틀 안에서 러시아 농업부는 ‘꿀’ 및 ‘양봉 제품’의 새로운 개념이 도입되는 ‘러시아 양봉법’ 제2조 변경에 관한 법률 초안을 지지했다. 해당 초안은 봄 회기 말까지 국가두마*에 제출될 것이라고 세르게이 미틴(Sergey Mitin) 농식품 정책 연방위원회 제1부의장이 말했다.

‘꿀’이라는 개념이 꿀벌의 생명 활동의 결과로 생성되는 달콤한 천연제품으로, 양봉 제품은 꿀, 왁스, 로열젤리, 꿀벌과 수벌의 호모제네이트(homogenate), 꿀벌 화분, 프로폴리스, 꽃가루 화분, 여왕벌과 독뿐만 아니라 표준화에 따른 문서들에 정의된 기타 제품들로 제안된다.

농업부는 “농업부의 제안에 따라 꿀벌이 직접 생산하는 제품의 유형을 정의하기 위해 법률 초안에 '양봉 제품'이라는 용어가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미틴 제1부의장의 언급에 따르면, 양봉에 관한 기본법은 2020년에 채택되었지만, 거기에 꿀에 대한 정의는 없다. “오늘날 약 11만 개의 경제조직에서 꿀을 생산한다. 이들은 개인 부업농이거나 영세 기업이다. 물론 그들은 모든 제품을 판매할 수 없기 때문에 주로 리셀러 혹은 가공업체들에게 판매한다. 즉 이러한 제품들로 다양한 조작이 이루어진다”고 덧붙였다.

알렉산드르 쿠크스(Alexander Kuks) 지역간 양봉가 협회장은 모든 양봉가가 이 법안을 지지한다고 이야기하며, “‘천연 벌꿀’이라는 명확한 명칭이 있어야 한다. 나머지 제품들은 이와 아무 관련이 없다. 좋은 기술자들에 의해 개발된 제과 제품으로 생물학적 기원이 없다”고 언급했다. 



* 러시아 연방의회 하원

출처: Аграрная наука. Новые понятия в пчеловодстве утвердят в России.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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