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친환경 포장재 녹색열풍이 불다
조회4157중국, 친환경 포장재 녹색열풍이 불다
지난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작년 중국 제 20차 전국 대표 대회(전당대회)에서는 적극적, 안정적으로 탄소 중화를 추진하는 방안이 보고되었다. 식품 산업의 중요한 분야인 간편식품산업의 ‘저탄소화’는 피할 수 없는 화두가 되었다. 간편식품 산업의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근 장쑤성(江苏省) 창저우시에서는 중국 식품과학기술학회 ‘간편식품 녹색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간편식품의 친환경 포장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고, 친환경 포장재 개발 등 혁신을 통해 간편식품이 탄소 저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였다.
최근 몇 년 간 ‘홈코노미’, ‘요알못(요리에 서툰 사람을 이르는 말)’, ‘1인 식탁’등이 유행하며 간편식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하였다. 간편식의 맛뿐만 아니라 편리하고 안전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현재 소비자들은 간편식 제품을 구매할 때 맛과 패키지 디자인뿐 아니라 환경 보호,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하는 녹색 소비 개념이 널리 퍼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친환경 포장재를 이용하는 기업에 대해 더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곤 한다. 일부 기업에서는 친환경 포장에 관한 스토리텔링을 전략으로 삼아 소비자와 소통하고 상호작용하며 브랜딩을 하기도 한다.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높아지며 중국 식품계에는 ‘녹색 열풍’이 불고 있다.
친환경 포장용기(출처:바이두) |
친환경 포장재를 선택하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녹색 열풍’은 기업의 운영과 불가분의 관계가 되었다. 전문가는 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선도 기업들이 친환경 포장재 적용 촉진에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식품기업인 캉스푸(康师傅)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라벨 없는 페트병을 만들어 포장재 사용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친환경 포장에 힘쓰는 것은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언급하며 기업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캉스푸(康师傅)의 무라벨 페트병(출처:바이두) |
소비자의 생활 수준 및 소비 수준이 향상되면서 ‘배불리 먹기’에서 ‘잘 먹기’로 관점이 바뀌었으며, 현재는 ‘건강하게 먹기’로 전환되고 있다. 친환경 포장은 대중들의 건강에 있어 빠질 수 없는 부분 중 하나이며, 중국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 되어가고 있다.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우리 기업이라면 중국에 불고 있는 ‘녹색 열풍’흐름을 잘 파악하고, ‘녹색 열풍’에 편승하여 중국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길 기대한다.
출처 : 중국식품보망
http://www.cnfood.cn/article?id=1681578010560532481
http://www.cnfood.cn/article?id=1681303923200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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