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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 2014

제주 향토자원 오분자기 대량 종자생산 체계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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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향토자원 오분자기 대량 종자생산 체계구축

- 오분자기 방류량 확대, 오분자기 대량 생산 착수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이생기)에서는 오분자기를 최근 아열대화 되고 있는 제주도의 기후 변화 대응에 적합한 품종으로

보고 이를 종 보존 및 자원량 확대를 위해 본격적으로 대량 종자생산 체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에서는 2005년부터 오분자기 종자생산을 시작하여 오분자기 유생의 먹이인 규조류 배양기법 확립과 어미 산란자극

기법 확립 등 오분자기 대량 종자 생산 매뉴얼을 확립하고, 또한 대량 종자 생산 시설을 완비함으로써 오분자기 대량 종자

생산 체계를 구축하였다. 올해에는 이를 바탕으로하여 치패 100만마리 생산을 목표로 현재 치패 생산 중에 있으며, 생산된

치패는 12월경 마을어장 내 대량 집중 방류를 통해 방류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자원조성 기법 개발도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

 

오분자기의 생산량은 90년대에는 150톤이었으나 과도한 남획과 마을어장 환경 변화로 인해 최근에는 5톤 내외로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다.

 

오분자기는 바닷가 얕은 곳(주 서식수층 5m 이내)의 돌(전석)이나 암반 틈새에 서식하며 제주 향토음식으로써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오분자기류는 일본, 필리핀, 타이완, 인도네시아 지역까지 분포하는 아열대성 품종중

하나이다.


연구원에서는 서식어장이 얕은 오분자기의 자원회복 및 증강이 이루어진다면 고령화 되고 있는 잠수어업인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고 있다.

 

* 제주도 마을어장 내 생산실적 (단위 M/T)

품 종

‘94

1999

2005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오분자기

159

43

15

20

13

13.9

7.9

4.9

5.5

(출처 : 통계청자료 및 2014년 수산현황)

 

 

 

 

* 자료출처 : 해양수산자원연구과 수산종자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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