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정책 수립
조회2096 ❍ 말레이시아 천연자원환경기후변화부(NRECC) 닉 나즈미(Nik Nazmi) 장관은 10.23~25일간 기후변화 공동위원회(JC3)가
주최하는 회의에서 지속가능성이 국가 발전의 핵심 요소이며 국가 안보와 더불어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힘
*기후변화 공동위원회(JC3) : 2019년 말레이시아 금융 부문이 기후변화에 대한 대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한 위원회로
말레이시아 중앙은행(BNM) 및 증권위원회가 공동 의장을 맡고 있음
- 닉 나즈미 장관은 금융 부문이 자본 및 투자 등에 막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고 언급
- 말레이시아 정부는 2024년 예산에 생태계 유지 및 환경보호를 위해 환경 관련 지원 정책* 및 환경 보존에 대한 예산 규모를 확장
* 생태계 침해, 불법 벌목, 야생동물 밀렵에 대한 조치 및 대응
▲ 회의에서 논의 중인 닉 나즈미 장관 |
❍ 말레이시아 중앙은행(BNM) 압둘 라시드 가푸르(Abdul Rasheed Ghaffour)총재는 기후변화로 쌀 생산량에 큰 타격을 입었으며
기후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2030년까지 GDP의 5.9%가 감소할 것으로 추정
- 말레이시아는 지난 10년간 폭우 및 홍수 등 기후변화로 인해 약 5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2030년까지 말레이시아 인구의
25%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이재민이 될 수 있다고 분석
-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전(9대) 총재 노르 샴시아 유누스(Nor Shamsiah Yunus)는 말레이시아는 개방경제 국가로 수출이 GDP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변경되는 국제 규제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
❍ ‘23.10.11일 말레이시아 의회는 에너지 소비 및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주요 에너지 사용자들에게 절전 조치를 의무화하는
에너지 효율 및 보존에 관한 법안을 통과
- 말레이시아는 2030년까지 경제 전반에 걸쳐 온실가스 배출량을 45%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발표
- 닉 나즈미 장관은 해당 법안 시행으로 2050년까지 20억 1,700만기가 줄에 상응하는 971억 링깃 수준의 에너지 절감 및
19만 7,877킬로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와 더불어 에너지 관리·감사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
- 해당 법률은 국제기구에 맞추기 위한 에너지 효율 규제안으로 에너지 소비의 70%를 차지하는 약 1,500명의 산업 소비자 및 약
500명의 상업 소비자에게 적용될 예정이며 연간 2만 1,600기가 줄 이상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대규모 전력 사용자에게 적용될 예정
▶ 시사점 및 전망
❍ 말레이시아 정부는 환경 부문에 예산 규모를 확장 및 관련 법안을 제정하고 있어 수출기업은 현지 정부의 환경 관련 규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음
※ 출처
1) The Edge Malaysia
https://theedgemalaysia.com/node/687268
2) The Sun Daily
3) Straight Times
https://www.straitstimes.com/asia/se-asia/malaysia-parliament-approves-energy-efficiency-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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