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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2 2005

중국산 김, 국제시장 경쟁력 도전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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쟝수(江蘇)성 난퉁(南通)시 한 회사는 올해 1분기에 한국으로부터 2,450kg의 마른 김을 수입하여 몇 십년동안 수출만 하고 수입은 없었던 상황에 변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쟝수성 난퉁시는 중국의 조반(条斑)김의 주요 생산지역 중 하나이며 20여개국에 수출하는 등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지역이다.


올해 일본의 중국산 김 수입금지 해제조치에 따라 중국 김 제품이 국제시장을 확보하게 되었지만, 중국산 김이 일본시장 진출에 앞서 한국산 김이 정식으로 중국시장으로 수출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중국 김 양식산업의 대폭 감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단기적으로 보면 한국산 김 수입은 중국의 감산으로 인한 공급 부족 현상을 완화하고 김 가격의 폭등을 억제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보면 이익보다 손실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국의 전통 수출상품인 김이 국외 동류제품과의 경쟁에서 오는 충격을 받고 있으며 김 제품이 국제시장에서 경쟁력 우위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중국산 김제품은 가격 및 품질 등의 원인으로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이 도전에 임하여 있다. 특히 금년 김 품질은 이전에 비하여 낮은 반면, 감산으로 인해 가격은 대폭 상승하여 외국산이 이틈을 타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등 중국의 김 산업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자료원: 중국식품보)

(담당:베이징aT센터 고정희, 86-10-6410-6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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