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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2011

삼척 ‘고추냉이’ 쌈 채소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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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신소득 작목 육성 이달 하순 첫 출하

 

음식의 향신료 등으로 주로 이용돼 온 ‘고추냉이’가 삼척지역에서 신소득 쌈 채소로 변신한다.

7일 삼척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문호)에 따르면 강원도농업기술원과 연계해 신소득 전략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밭 고추냉이가 이달 하순부터 첫 출하에 들어가 농가 소득화에 첫 발을 내디딘다.

삼척시는 온난한 해안지역 기후 여건 등이 밭 고추냉이 재배에 적합하다고 보고, 올해 도비와 시비,

 

농가 자부담을 더해 적노동과 근덕면 지역 4개 농가에 0.3㏊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밭 고추냉이는 겨울철 무가온 재배(온도를 높이거나 낮추지 않는 상태에서의 재배)를 통해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수확이 가능해 농가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면서 겨울 농한기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생선회나 어패류를 생식할 때 비린내를 없애고, 강력한 살균·항충 작용을 통해 식중독을 예방하는 기능성 효능 등이

 

알려지면서 횟집이 많은 영동지역의 지역 특성과 연계시킬 경우 안정적 고소득원이 될 수 있다고 농업기술센터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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