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사카] ‘시모노세키 복어’ 싱가포르로 수출
조회582[일본-오사카] ‘시모노세키 복어’ 싱가포르로 수출
모리모토상점 시장개척
현지 식품 대기업과 제휴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하에도마리시장 중간도매 ‘모리모토 상점’(모리모토 토오루 대표이사)이 싱가포르에 복어를 수출, 시장개척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현재 제휴업체는 대기업 종합식품상사‘싱가포르 푸드 인더스트리(SFI)’이다. 17일에는 싱가포르에 있는 국제견본도시 ‘Food&Hotel Asia’(FTA)에 ‘시모노세키 복어’를 정부기관과 주요 인물들을 상대로 복어를 직접 손질 한 뒤 복어요리 풀코스 시식회를 가졌다. 이것을 기점으로 현지 일본요리점을 중심으로 판로를 넓힐 계획이다.
모리모토상점은 2011년 7월부터 싱가포르로의 수산물 수출을 개시하였다. 후쿠오카공항으로부터 신선물을 중심으로 복어와 동사(同社)의 가공품을 치쿠요우때이그룹의 상사인 ‘OMI퍼시픽’에 보내어 현지의 음식점 등에 도매로 팔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싱가포르에서 일본공항(JAL)과 ‘요시노야’ 외에도 군대 등으로 식재료를 광범위 하게 공급하는 SFI가 일본 복어의 높은 상품가치 주목했다. 전 세계로부터 모인 부유층을 중심으로 복어소비가 확대 될 것이라고 예상하여 모리모토상점에 복어 손질 시연과 요리제공을 요청하였다.
모리모토 사장에 의하면 싱가포르로의 복어수출은 특별히 엄격한 규제는 없고, 아시아로부터 복어 식중독 발생의 의구심이 나왔던 작년 11월 경에는 수입이 금지되었던 적도 있었지만 올해에 들어서 SFI가 정부를 설득하여, 모리모토상사의 복어수출·싱가포르로의 유통판매가 농산물가축청(AVA)으로부터 인가받았다.
동사는 HACCP인증 취득을 위해 가공장을 고도위생화설비로 개장하고, 종업원교육에도 착수하였다. 사내에 설치한 해외사업부 (모리모토마이코 매니저)가 중심이 되어 복어와 선어의 대 홍콩수출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FTA에서의 복어 손질 시연·시식회는 일본기업이 싱가포르의 공적인 장소에서 실시하는 첫 번째 케이스가 될 것이다. 모리모토사장은 “시모노세키 전통기술로 손질된 복어는 안전하고 맛있다는 것을 홍보하고, 복어의 해외시장 개척이 소비확대로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일간 미나토신문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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