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브라질 식단에서 식물성 단백질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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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식물성 단백질 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식단을 선택하고 있으며 그 주요 이유 중 하나는 동물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브라질 사람들이 동물의 고통을 피하기 위해 식품 선택을 재고하고 있으며 착취나 학대를 수반하지 않는 대안들을 선택하고 있다. 또한 식물성 단백질이 제공할 수 있는 건강상의 이점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식물성 식단은 심장병, 당뇨병 및 특정 유형의 암과 같은 다양한 질병의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으며 이는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교의 연구에 따른 것이다. 이러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매일 식사에 더 많은 채소를 포함시키고 보다 균형 잡히고 건강한 식사를 추구하도록 이끌고 있다.
식물기반 제품의 소비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브라질 사람들의 식단을 더욱 변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지난 10년 동안 식물성 단백질 시장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와 소비자의 식탁에서 점점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 2014
2014년, 브라질에서 비건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시작하여 브라질 사람들의 식습관에 중요한 변화가 시작되었다. “비건” 및 “채식주의자”와 같은 용어에 대한 구글 검색이 그 해에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소비자들 간의 사고 방식의 변화를 반영한다.
Rio de Janeiro 연방 농업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며 비건의 대중화는 환경 문제에 대한 가시성 증가에 의해 촉진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생태학적 각성은 많은 브라질 사람들이 식품 선택을 재고하도록 이끌었으며 보다 지속 가능하고 지구에 덜 해로운 대안을 선택하게 했다. 따라서 2014년은 브라질 비건의 전환점이었다.
- 2015
2015년, IBGE와 외무부(Secex)의 정보에 따르면 브라질은 전년 대비 소고기 소비가 8% 이상 감소하여 2001년 이후 최저 수준에 도달했다. 이러한 감소는 브라질 사람들이 식물성 단백질과 같은 보다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대안을 찾기 시작했음을 반영한다. 이러한 행동 변화는 단순히 고기 소비를 줄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보다 의식적이고 건강한 생활양식을 촉진했다.
- 2016
2016년, 브라질 채식주의자 협회(SVB)에 따르면 이 나라는 비건에 대한 놀라운 관심 증가를 경험했으며 이는 2016년 1월부터 2021년 1월까지 "비건"이라는 용어에 대한 검색량이 3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장은 건강과 환경에 대한 인식 증가와 관련이 있다.
이러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브라질 시장은 비건 제품의 공급이 크게 증가했다. 같은 해, SVB에 따르면 비건 옵션을 제공하는 매장의 수가 크게 증가하였으며 식물성 우유 및 고기와 같은 새로운 제품들이 슈퍼마켓의 선반에서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 2017
2017년, Datafolha의 조사에 따르면, 63%의 브라질 사람들이 육류소비를 줄이고 싶다고 답했다. 또한 73%의 응답자들이 소고기 생산방식에 대해 잘못알고 있다고 느끼며 이는 소고기 산업의 영향을 이해하는 데 있어 상당한 격차를 있음을 강조한다. 이러한 정보 부족은 더 건강하고 윤리적인 대안에 대한 탐색을 촉진하였으며 많은 사람들이 식단을 재고하게 만들었다. 식물기반 식단의 장점에 대한 인식 증가는 채식주의자 수의 증가로도 나타났다. 2017년 IBOPE의 조사에 따르면 브라질 인구의 14%가 채식주의자라고 응답했으며 이는 2012년 대비 75%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여 채식 및 비건 제품 시장이 빠르게 확장하기 시작했다. 브라질 채식주의자 협회(SVB)는 슈퍼마켓과 레스토랑에서 비건 제품의 공급 증가와 함께 제품의 품질과 출처를 보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비건 씰(Vegan Seal)과 같은 인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했다. 2017년 브라질 사람들의 식습관의 이러한 변화는 보다 건강하고 지속 가능하며 윤리적인 식단 방향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을 나타냈다.
- 2018
2018년은 브라질에서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연구와 뉴스가 급증한 해였다. 이러한 증가하는 관심은 브라질 사람들의 식품 선호도의 변화를 반영하고 식품 시장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강조했다. 브라질 농업 연구 소속 (Embrapa)는 육류 대체 단백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파악하고 혁신과 식품 소비의 변화가 이러한 경향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mbrapa에 따르면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수요는 고기 생산의 환경적 영향에 대한 인식 증가와 식물기반 식단의 건강상의 이점에 따라 증가했다. 이 운동은 지속 가능성과 동물 복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소비자에 의해 촉진되었다. 또한 SVB는 2017년에서 2018년 사이 비건 및 채식 옵션을 제공하는 매장이 크게 증가했으며 슈퍼마켓에서 비건 제품의 가용성도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경향은 기업가와 기업들이 병아리콩 햄버거, 식물성 우유 및 기타 혁신적인 제품과 같은 고기 대체 제품에 투자하도록 유도했다.
- 2019
2019년 5월, 브라질 식물성 단백질 시장은 새로운 주요 플레이어인 스타트업 Fazenda Futuro가 등장했다. 이 회사는 브라질에서 육루 소비를 혁신하기 위한 사명을 가지고 설립되었으며 빠르게 동물 고기의 질감, 맛 및 모양을 모방한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여 주목받았다. 이들 제품은 전적으로 식물 성분으로 만들어졌다. Fazenda Futuro는 "미래의 고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시장에 진입하여, 식물 기반의 햄버거, 미트볼 및 다진 고기와 같은 제품을 개발했다. 완두콩, 대두 및 병아리콩과 같은 성분을 사용하여 소비자들이 동물성 고기 대체 제품에 대해 갖는 기대를 충족시키는 음식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이 스타트업은 빠르게 확장하여 브라질 전역의 슈퍼마켓 선반과 레스토랑 메뉴에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2019년은 또한 고기 소비의 환경적 및 윤리적 영향에 대한 인식이 증가한 해로 기록되었다. 다양한 연구와 연구 결과들은 식물성 단백질의 건강 및 환경적 이점을 강조했다. 브라질 채식주의자 협회 및 기타 단체들은 "고기 없는 월요일"과 같은 인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고기 소비를 줄이고 식물 대체 제품을 시도하도록 격려했다.
- 2020
2020년은 브라질의 식물성 단백질 부문 성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된 해로, 주로 Covid-19 팬데믹에 의해 촉발되었다. 세계적인 건강 위기는 많은 소비자들이 자신의 식습관을 재고하도록 이끌었으며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옵션을 찾도록 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식물 기반 제품 소비 증가로 이어졌으며 이는 브라질 시장에서 더욱 많은 자리를 차지하게되었다.
Euromonitor의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브라질의 식물 기반 식품 매출은 USD 8,280만에 달했으며 이는 2015년 대비 거의 70%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증가는 건강과 웰빙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팬데믹 동안 채식 및 비건 다이어트를 선택하게 된 데 기인한다. 또한 Mercy for Animals의 요청으로 Cint가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2020년 하반기 동안 81%의 브라질인이 식물 기반 식품을 소비했다. 이 선택의 주요 동기로 97%의 응답자가 건강이라고 언급했다.
이 외에도 대체 단백질에 대한 투자 기록도 산업을 촉진한 요인 중 하나다. The Good Food Institute(GFI)의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이 시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는 USD 31억에 달했으며 이는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제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브라질에서는 Marfrig, BRF, JBS와 같은 대기업들이 100% 식물 기반 제품 라인을 출시하며 식물성 단백질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인식하고 있다.
따라서 2020년은 브라질의 식물성 단백질 산업에 있어 팬데믹과 소비 습관 변화에 의해 가속화된 성장의 해였다. 이 시기는 식물 기반 식품의 수용과 대중화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나타내며 보다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미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 2021
2021년에도 코로나19 팬데믹 중 브라질의 식물성 단백질 소비는 주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갔으며 Kantar에 따르면 3,600만 명 이상의 브라질인이 이러한 제품을 식단에 포함시켰다. 이 증가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단을 추구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개인의 웰빙과 환경에 대한 우려가 모두 작용했다. Kantar에 따르면 식물성 단백질의 주요 소비자는 소득계층의 89%에 해당하는 ABC 레벨이며 35세 이상이 52%를 차지한다. 또한 북동부 주와 São Paulo, Rio de Janeiro 주에서도 이러한 제품의 소비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식물성 단백질 소비의 주요 동기는 습관이 49%로 가장 많이 언급되었고 건강이 22%,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는 응답이 27%를 차지했다.
- 2022
브라질의 식물성 단백질 시장은 계속해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소비자의 소비 습관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Euromonitor 플랫폼의 조사에 따르면 2022년 식물 기반 산업의 매출은 8억 2100만 헤알 (USD 1억 4,689만)에 달했으며 이는 2021년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GFI 브라질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67%의 브라질인이 고기 소비를 줄였으며 이는 이전 연도에 비해 상당한 증가다. 소비를 줄인 주요 이유로는 고기 가격 상승, 건강 우려, 환경 지속 가능성 등이 있다. 브라질의 식물 기반 식품 시장은 단순한 틈새시장을 넘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부문으로 자리잡았으며 소비자의 건강과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 2023
Euromonitor에 따르면 2023년 브라질의 식물성 고기 시장은 새로운 경지에 도달하여 10억 헤알 (USD 1억 7,892만)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이러한 38%의 유의미한 성장은 브라질 내 식물 기반 제품의 수용과 수요 증가를 반영한다. 판매 증가와 함께 식물성 우유 시장도 성장세를 보이며 2023년에는 6억 7300만 헤알 (USD 1억 2,041만)의 매출을 기록하였고 이는 2022년 대비 9.5% 증가한 수치다. 2023년에는 산업의 투자가 증가하면서 브라질의 식물 기반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새로운 식품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을 점점 더 기꺼이 경험하려 하고 있다.
- 2024
올해 브라질에서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새로운 수준에 도달했다. The Good Food Institute에 따르면 84%의 소비자들이 대체 단백질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로 만든 새로운 식품을 시도해볼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게다가 브라질의 식물기반 제품 시장은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으며 소비 증가와 함께 제품의 다양성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건강과 지속 가능성에 대해 점점 더 의식하는 브라질 사람들의 식습관 변화의 중요한 반영이다. 플렉시타리언(flexitarian)으로의 증가도 이러한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시사점
브라질의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수요는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브라질 사람들의 식탁에서 더욱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식물성 단백질이 포함된 제품에 대해서는 제품의 품질과 가공방법, 원산지 등을 어필하여 건강하고 지속가능하며 윤리적인 식품임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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