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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2006

2005년도 국제 다랑어류 어업자원 현황과 향후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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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세계 다랑어류는 크게 6종으로 나뉘며, 그 어획량은 최근 들어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그러한 이유는 기존 조업국의 어획량이 보합세를 유지하는 한편 개발 도상국의 신규 참여에 의해 어획량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됨. 해역별로는 태평양의 어획량이 압도적으로 많은 가운데 인도양에서의 어획량도 증가하고 있음. 어종별로는 열대성 다랑어인 황다랑어와 가다랑어의 어획량이 늘어난 것이 요인임

ㅇ 어획량이 늘어난 수요 측면의 이유는 다랑어 통조림에 대한 국제적인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개발도상국 등은 다랑어를 수출품목으로 하여 외화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어선을 규모화하고 조업 방식도 어획강도가 큰 것을 선택하고 있음

ㅇ 이러한 개발도상국의 신규 진입 등에 의해 기존의 다랑어 조업국이자 최대시장을 보유한 일본의 경우 다랑어 어업 경영이 상당히 어려운 국면에 처해 있음. 일본은 어획량 감소와 더불어 어가마저 하락하고 있는데, 그 요인으로는 외국에서 수입해온 다랑어가 저렴한 가격에 일본에 공급되기 때문임. 특히 가격이 높은 눈다랑어 등의 가격 하락이 현저하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황다랑어, 가다랑어의 가격은 안정적으로 나타났음

ㅇ 다랑어를 둘러싼 시장은 크게 일본의 횟감 시장, 북미의 통조림 시장, 유럽의 통조림 및 신선 냉장 시장의 3대 시장으로 구분됨. 그러나 최근 들어 건강식품으로서 다랑어에 대한 인식이 고조되면서 유럽 및 미국에서의 다랑어 횟감 시장이 성장하고, 통조림 공급 역시 늘어나 세계적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태임. 이러한 수요를 배경으로 공급 측에서는 조업 경쟁이 진행되면서 불법ㆍ비보고ㆍ비규제(IUU) 어업이라든지 축양 다랑어의 원산지 세탁 문제 등이 표면화되고 있음

ㅇ 이에 따라 국제적으로 다랑어 관련 기관이 계속 생겨나게 되고 중서부태평양다랑어수산위원회(WPCFC)의 발족으로 다랑어와 관련한 국제적인 어업관리기구가 정비되었음. 이를 계기로 하여 다랑어의 자원 보존과 그 이용을 둘러싼 다양한 규제가 시도되고 있으며, 향후 이러한 규제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 그 예로서 WCPFC에서는 향후 자국 연안 내외에서 조업하는 모든 어선에 대해 선박위치추적시스템(VMS) 부착을 의무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서양다랑어보존위원회(ICCAT)에서는 연승어업에 의해 어획된 어획물에 대한 전재 금지 및 축양 다랑어에 대한 원산지 세탁 규제 강화를 실시할 예정에 있음

 

 

 

 

 

자료: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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