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농수산식품 수출 Zoom In

홈 뉴스 공지사항
06.28 2024

[중국] 음료업계의 여름나기

조회64

중국 음료 시장의 여름 나기


 중국 상하이에서 6월 15일부터 이틀간 <제19회 음료 여름 페스티벌(2024第19届饮品冷饮嘉年华夏季营销季年会)>이 열렸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40개 이상의 중국 및 글로벌 음료, 저도주 브랜드가 참여하였고 10만 명 이상의 소비자가 현장에서 시음을 진행했다. 페스티벌에서 발표된 <2024년 중국 음료 산업 추이 보고>(이하 보고)에 따르면 2023년 중국 음료 총생산량은 1.8만 톤으로 전년대비 4.1% 증가했다. 2023년 음료업계 매출액은 5,202억 위안(한화 약 98조 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고, 이윤은 503억 위안(한화 약 9조 원)으로 전년대비 7.0% 증가했다. 보고에 나타난 2024년 중국 음료업계 여름 시장의 5가지 트렌드를 확인해 보자. 


1) 느리지만 안정적으로 회복되는 중국 시장

 중국 통계국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경제는 느리지만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장 경제도 지속적으로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통계국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4월까지의 소매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고 한다. 하지만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의 소매거래액과 외식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업계에서는 중소도시 위주의 판매촉진 활동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2) 제품의 창의력과 건강함은 새로운 시장 트렌드

 현대인의 빠른 생활 리듬 속에서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개인 건강관리는 이미 트렌드가 되었다. 건강한 성분으로 소비자의 몸과 마음을 모두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신제품은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 이러한 건강 트렌드에 따라 무설탕, 저설탕 음료는 이미 시장에 자리 잡았다. 중국 유명 음료 브랜드 통이(统一)에서 올해 새로 출시한 춘포녹차(春佛绿茶)는 무설탕 제품이자 녹차를 발효한 건강한 제품으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펩시에서도 기존 설탕 함량 48g에서 12g로 줄인 저설탕 에너지음료를 출시하여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3) 제품 품질 업그레이드

 중국 소비자의 생활 여건이 개선되고, 소비 이념이 바뀌면서 소비자는 전통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에서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품질과 더 좋은 맛을 추구하고 있다. 하나의 제품을 소비하여 더 높은 수준의 체험을 하고 더욱 큰 만족감을 얻기 원한다. 중국의 유명 음료 브랜드인 ‘통이(統一)’에서는 올해 우유차(牛乳茶)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약한 불에 오랫동안 차를 끓여 요리를 하듯이 만든 제조법이 세일즈 포인트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특별한 제조법으로 인해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일상소비품 중 하나인 우유도 특별하기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자오르웨이핀(朝日唯品)에서는 유기농 우유를 출시하기도 했다.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통이 희제 우유차

자오르웨이핀 유기농 우유



4) SKU 감소, 메인 제품에 집중

 가치소비를 실현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 올해 많은 기업들은 SKU를 줄이고 메인 제품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한 가지 제품으로 모든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보다는, 소비수요를 세분화하여 타깃마케팅을 진행하거나 품질을 업그레이드하여 고급화 전략으로 다가가고 있다. 중국 식물성음료 시장을 주도하는 OTALY사(社)에서도 SKU를 줄이고 귀리우유 단일제품에 집중하는 마케팅을 실현하고 있다. 


5) 스포츠와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

 올해는 유로 2024, 파리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각 브랜드에서는 이 기회를 삼아 스포츠 정신과 브랜드 이념을 결합하여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얼마나 큰 스포츠 경기와 함께할 수 있는지가 각 브랜드의 도전이자 과제가 되었다. 코카콜라, 멍니우(蒙牛) 등 브랜드는 이미 파리 올림픽의 글로벌 파트너로 선정되었고, 중국 대표적인 음료 브랜드인 이리(伊利)는 중국 국가대표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었다. 더운 여름을 더 뜨겁게 달궈줄 스포츠와 함께 시원함을 선사할 각 음료브랜드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출처: https://www.cnfood.cn/article?id=1803222837252923394


'[중국] 음료업계의 여름나기' 저작물은 "공공누리 2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음료 #중국

관련 보고서/간행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