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 식품안전 수립 위한 신속 안전 경보시스템 도입 발표 

지난 9월 28일, 베트남 정부는 식품 안전을 위한 2018~2020년 신속 안전 경보 시스템 계획을 허가하였음. 해당 시스템에는 보건부, 산업부, 무역부, 농업 및 농촌 개발부와 지역 관리 기관 등 다양한 부처가 참여할 계획임. 베트남 보건부 산하 식품안전 및 위생처의 중심 관리본부에서는 세 곳의 경보 관리본부에서 발행하는 식품 안전 리포트를 받아 관리할 예정임. 첫 번째 경보 관리본부는 보건부, 산업부, 무역부, 농업 및 농촌 개발부에 자리할 계획이며, 두 번째 관리본부는 지역 보건 센터에 자리잡을 것으로 보임

체계화된 경보 및 신고 시스템으로 관리 예정, 감시팀의 경우 불시검사 등 시행할 예정 

첫 번째 및 두 번째 경보 관리본부에서는 식품안전 사고와 관련된 정보를 받으며 필요 시 조사를 진행할 수 있음. 세 번째 경보 관리본부는 지역구 보건소에 위치할 예정이며 식품안전사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보고서를 제출하는 역할을 할 것임. 식품안전 관련 정보는 메시지, 이메일, 전화를 통해서 제보가능하며 경우에 따라 2시간 내로 경보가 발령되어 24시간 내로 해결될 것임.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합동위원회를 설립하여 지역 사회 내 식품안전사건을 처리할 계획임. 타 반 투옹(Tạ Văn Tường) 베트남 농업 및 농촌 개발부 사무관은 더 많은 위생검사를 불시에 실시할 것이며 위생검사는 농기계, 가축 도축 등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힘
 

해당 조사팀은 신속한 검사를 위해 샘플을 수집하여 식품안전규정을 위반한 제조업자에 응당한 처벌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임. 뿐만 아니라 조사팀은 위생검사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식물성 마약, 비료, 금지식물 밀매를 근절을 위해 활동할 예정임. 한편 현재 베트남 정부는 올해 안으로 농산품 내 잔류농약을 10% 줄이고 육류와 수산물 내 화학물질, 항생물질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관련 기준을 미리 확인하여 기준 준수해야, 조사 등으로 인한 불이익 없어야

중앙정부 주도하에 이뤄지는 정책인 만큼 시스템 운영이나 신고체계 등이 체계적일 것으로 기대됨. 더불어 국내 식품 뿐만 아니라 수입식품도 대상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기본적인 위생 수칙, 시설 규칙 등을 준수하여 신고 및 조사로 얻는 불이익을 방지해야 함. 또한 새롭게 신설된 감시팀에서는 사전예고 없이 불시 검사, 샘플 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므로 관련 기준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음

출처
Vietnamnews , Hanoi alert system to tackle food safety violations, 20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