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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1 2020

일본 자국산 골드키위 생산 확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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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골드키위 시대 

 ○ 일본에서는 키위 소비량 증가로 현지 생산량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 일본에서 주로 생산되는 것은 골드키위로 지금까지 주로 재배해 온 ‘헤이워드(Hayward)’ 품종과 같은 녹색키위보다 비타민C가 함유량이 높으며, 과육이 부드러우며 당도가 높다고 알려진 골드키위의 시장 유통량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 소비자 수요 증가와 더불어 비교적 재배하기 쉽다는 이유로 다른 과일이나 녹색키위에서 골드키위로 전환하는 농가도 늘어나고 있다. 일본 내 수입 비중이 높은 뉴질랜드산 키위도 골드키위에 주력하고 있다. 


□ 골드키위 생산 동향

 ○ 일본 농림수산성 발표에 따르면, 2018년 일본산 키위 총 수확량은 2만 5000톤이다.

    - 도쿄에서는 ‘도쿄골드(東京ゴールド)’ 품종의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도쿄산 키위는 도쿄 내 수요량이 높아 도쿄 내에서만 유통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골드키위를 도쿄 특산품으로 선정하여 인지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골드키위는 와인과 드레싱으로도 판매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카가와현에서는 ‘사누키골드(さぬきゴールド)’ 생산량이 약 80톤이며, 5년 사이에 1.4배로 증가했다. 카가와현 생산유통과는 “녹색 품종보다 비타민C 함유량이 3배나 높아, 소비자의 건강 수요와 일치한다.”라고 생산 증가 요인을 분석했다. 

    - 후쿠오카현에서는 ‘아마위(甘うぃ)’ 품종의 인기가 높다. ‘19년 생산량은 215톤으로 ‘18년 대비 1.7배 증가했다. 크기가 크고 고당도라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 뉴질랜드산 키위를 수입하는 제스프리인터네셔널 (Zespri International)은 2ha 이상 농지를 가진 일본 농가와 연계해 봄부터 가을까지는 주로 뉴질랜드산, 겨울에는 일본산 키위를 출하하도록 하여 1년 내내 자사 브랜드 키위인 썬골드(サンゴールド/Sun Gold) 품종을 유통할 예정이다. 썬골드는 지금까지 에히메, 사가, 미야자키현에서 생산했지만, 앞으로 시코쿠 및 규슈 지방을 중심으로 생산지 계약을 하며 올해 중에 8개 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 한국산 키위는 주로 1~4월 사이 일본에서 골드키위 출하가 적은 시기에 공급되고 있다. 한국산 키위를 취급중인 업체에 따르면, “2018년부터 한국산 골드키위가 일본에 공급되기 시작했으며, 일본에서 재배되지 않는 품종도 있기 때문에 매력적이다.”라고 전하며, 한국산 키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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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9일은 국산(일본산) 키위의 날
 ○ 1월 19일은 일본에서 ‘국산 키위의 날’이다. 이때 뉴질랜드산 키위에서 일본산으로 바뀐다. 일본 키위 유통 시기는 1월 말부터 3월 초로, 가장 많은 일본산 키위가 판매된다.
   - 매년 일본에서는 국산 키위의 날에 맞추어 키위 시식회를 실시한다. 올해에는 1월 17일 도쿄중앙도매시장, 18일 오사카중앙도매시장에서 PR을 겸한 시식회가 실시되었다. 일본산 키위 철에 맞추어 소비 확대 및 판매 촉진이 목표이다.

□ 참고자료
- 일본경제신문 ‘국산키위 골드가 주역’ (2020.02.22.)
- 일본농경신문사, ‘야채와 과일 품목가이드’(2018.09.)
- 제스프리인터네셔널 홈페이지 https://www.zespri-jp.com/
- 일본과일농협 뉴스 ‘국산 키위의 날 시식 선전회 개최’
- 후나쇼쇼지 홈페이지 https://www.funasho-s.co.jp/proddetail/kiwi1/

□ 시사점
 - 일본에서는 지역별로 차별화된 골드키위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섭취할 수 있는 부위가 많거나 당도가 높은 골드키위 품종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단맛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일본 소비자들에게 당도가 높은 한국산 골드키위를 제안해 나간다면 한국산 키위의 일본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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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키위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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