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국산 골드키위 생산 확대 추세!
조회3867□ 이제는 골드키위 시대
○ 일본에서는 키위 소비량 증가로 현지 생산량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 일본에서 주로 생산되는 것은 골드키위로 지금까지 주로 재배해 온 ‘헤이워드(Hayward)’ 품종과 같은 녹색키위보다 비타민C가 함유량이 높으며, 과육이 부드러우며 당도가 높다고 알려진 골드키위의 시장 유통량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 소비자 수요 증가와 더불어 비교적 재배하기 쉽다는 이유로 다른 과일이나 녹색키위에서 골드키위로 전환하는 농가도 늘어나고 있다. 일본 내 수입 비중이 높은 뉴질랜드산 키위도 골드키위에 주력하고 있다.
□ 골드키위 생산 동향
○ 일본 농림수산성 발표에 따르면, 2018년 일본산 키위 총 수확량은 2만 5000톤이다.
- 도쿄에서는 ‘도쿄골드(東京ゴールド)’ 품종의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도쿄산 키위는 도쿄 내 수요량이 높아 도쿄 내에서만 유통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골드키위를 도쿄 특산품으로 선정하여 인지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골드키위는 와인과 드레싱으로도 판매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카가와현에서는 ‘사누키골드(さぬきゴールド)’ 생산량이 약 80톤이며, 5년 사이에 1.4배로 증가했다. 카가와현 생산유통과는 “녹색 품종보다 비타민C 함유량이 3배나 높아, 소비자의 건강 수요와 일치한다.”라고 생산 증가 요인을 분석했다.
- 후쿠오카현에서는 ‘아마위(甘うぃ)’ 품종의 인기가 높다. ‘19년 생산량은 215톤으로 ‘18년 대비 1.7배 증가했다. 크기가 크고 고당도라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 뉴질랜드산 키위를 수입하는 제스프리인터네셔널 (Zespri International)은 2ha 이상 농지를 가진 일본 농가와 연계해 봄부터 가을까지는 주로 뉴질랜드산, 겨울에는 일본산 키위를 출하하도록 하여 1년 내내 자사 브랜드 키위인 썬골드(サンゴールド/Sun Gold) 품종을 유통할 예정이다. 썬골드는 지금까지 에히메, 사가, 미야자키현에서 생산했지만, 앞으로 시코쿠 및 규슈 지방을 중심으로 생산지 계약을 하며 올해 중에 8개 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 한국산 키위는 주로 1~4월 사이 일본에서 골드키위 출하가 적은 시기에 공급되고 있다. 한국산 키위를 취급중인 업체에 따르면, “2018년부터 한국산 골드키위가 일본에 공급되기 시작했으며, 일본에서 재배되지 않는 품종도 있기 때문에 매력적이다.”라고 전하며, 한국산 키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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