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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 2022

일본 식품업계 플라스틱 줄이기 최신 트렌드

조회2592

 - 일본 소비자들도 기후변화 방지 등 환경 관련 트렌드에 민감해지면서, 식품 관련 업계에서도 친환경 숟가락을 출시하는 등 관련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열에 강하고 수프에 녹지 않는 채소로 만든 숟가락, 경량화한 플라스틱 제공 등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삭감에 힘쓰고 있는 상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 열에 강하고 수프에 녹지 않으며, 과자처럼 먹을 수 있는 숟가락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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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채를 원료로한 먹을 수 있는 숟가락(PACOON)은 `20년 발매부터 누적 판매수가 약 19만개를 돌파하는 등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이 상품은 아이치현에서 현지 제과 업체와 협력하여 개발한 상품이다.

 - 숟가락(PACOON)은 온라인, 오프라인,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판매하고 있고, 선물용 등 판매 범위를 점점 넓혀나가고 있다.

 - 숟가락(PACOON)은 야채 가루를 비롯해 밀가루, 설탕, 계란을 반죽 후, 가열하여 만든다. 맛은 `비지`, `말차`, `비트`, `호박`, `골풀` 5종류. 사이즈는 길이 약 10cm, 머리 부분의 폭은 약 2.5cm로 작기 때문에, 아이가 사용하기에도 좋다. 또한, 열에 강하고 수프 등의 액체도 도중에 녹는 일이 없어서, 식후에는 스푼을 바삭한 스낵처럼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유통기한 6개월)

 - 담당자는 원재료 야채 가루 5종류 이외에도 제조가 가능하며, 현지의 식재료, 폐기되는 식재료 등 다양한 맛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하였다. 또한, 야채를 싫어하는 사람도 먹을 수 있어, 향후 “사이즈가 다른 타입이나 현지 식재료 등 수요에 맞춘 제품도 개발해 범위를 더 넓혀가고 싶다”고 인터뷰 한바 있다.


  ■ 로손, 구멍 뚫린 스푼과 포크 도입. 플라스틱 삭감의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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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손은 4월부터 손잡이 부분에 구멍을 뚫어 경량화한 플라스틱 스푼과 포크, 나무 숟가락을 도입. 스푼과 포크 길이를 각각 1cm 줄이며, 플라스틱 사용량을 숟가락은 14%, 포크는 10%, 디저트 스푼은 4% 줄였다. `22년 상반기에 전 점포 도입을 목표로, 도쿄도 내의 직영점 3점포에서 도입을 실시할 예정. 관계자는 전 점포로 도입 시, 연간 약 67톤의 플라스틱 사용량 삭감을 전망한다고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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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점
 - 최근 일본 소비자도 환경 등 ESG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특히 일본의 MZ세대 중에서도 ESG적 요소가 상품 구매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해, 물건을 살 때 조금 비싸더라도, 친환경적인 상품을 고르는 성향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 농식품 수출에 있어서도 친환경적인 요소가 가미된 포장 혹은 이와 연계한 마케팅이 향후 점점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자료출처
·일본 식품신문 2022.02.07.
https://shokuhin.net/52332/2022/02/07/kakou/kashi/
·일본 야후재팬 뉴스 2022.02.07.
https://news.yahoo.co.jp/articles/98697973a8b962d92b5abae6bd0044edcfacdd6d
·일본 경제신문 2022.02.07.
https://www.nikkei.com/article/DGXLRSP626455_X00C22A2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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